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과천에 2년 이상 살아야 청약 1순위"..위장전입자에 '직격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과천지식정보타운 청약 노려 위장전입 기승
청약대기자들 반발 거세 "우린 실수요자"
"계약시 실거주지 파악 등 근본대책 필요"

[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보금자리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을 노려 지난해 전입한 수요자들의 경우 아파트 당첨되기가 사실상 힘들어졌다. 정부가 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를 분양할 때 우선공급 대상의 거주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기로 하면서다. 청약 대기자들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 상당수는 위장전입한 것으로 의심받는 상황이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거주기간을 강화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자 이를 반대하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해당 홈페이지 내 개제된 40여건 의견 중 대다수가 개정안을 반대하는 내용이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과천시 아파트 단지 전경 2020.01.02 syu@newspim.com

이들은 개정일 전 전입한 거주자에게는 기존 법대로 적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개정안은 해당지역에서 2년 이상 거주한 신청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을 2년 미만 거주자에게 공급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입신고한 거주자들은 개정안이 시행되면 올해 분양하는 아파트의 우선공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 게시자는 "이런 식으로 1순위 자격을 박탈할 수 있냐"며 "청약수요자들은 투기꾼이 아닌 실수요자"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개정안 반대 의견서 제출을 독려하는 글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특히 올해 분양을 앞둔 과천 지식정보타운 분양을 노려 과천시로 위장전입한 수요자들이 큰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지식정보타운은 과천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당첨만 되면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과천으로 위장전입한 수요자들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에 따르면 과천시의 위장전입 적발건수는 지난 2018년 5건에서 지난해 67건으로 급증했다.

류종우 과천시의원이 과천시 6개 동의 이중세대주를 전수 조사한 결과 동일주소 내 2세대 이상 거주하고 있는 세대가 1692세대에 이른다. 과천주공 11단지의 경우 690세대 중 11.3%인 78세대가 이중세대로 등록돼 있었고 과천동 단독주택은 4158세대 중 22.4%인 930세대가 이중세대였다.

류 의원은 "이중세대 중 청약자격이 있는 단독세대주는 737세대, 아파트에서만 353세대로 파악돼 위장전입으로 의심할 합당한 이유가 있다"며 "위장전입을 통해 무주택기간의 점수를 최고점으로 받고 기타 가점을 더 받는다면 역으로 선량한 세입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제공=류종우 과천시의원]

과천시도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경기도와 국토부에 의무 거주기간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국토부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12.16대책의 후속조치로 개정안 마련에 나섰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상 전세계약이 2년인 점, 재계약시 2년 이상의 거주요건을 갖추게 돼 무주택 실수요자의 요건을 충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1년 이하의 거주자도 실수요자로 판단할 수 있으나 2년 이상 거주와 상대적으로 비교할 경우 그 비중이 낮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년간 위장전입을 유지해온 세대도 많아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위장전입하 자라도 내년이면 우선공급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류 의원은 "위장전입이 수년간 암묵적으로 이뤄졌지만 관계기관의 실태조사나 대응방안이 부실하다"며 "아파트 계약 시 고지서나 택배 발송지 등을 확인하는 식으로 실거주지를 확인해 위장전입자들을 걸러내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