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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감소에 강보합…4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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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민지현 특파원 = 국제유가가 27일(현지시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크게 감소한 가운데 중국의 경제 지표 호조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연말 증시 랠리를 부채질하면서 유가는 상승 탄력을 받았다.

27일(현지시간) 브렌트유 2월물은 24센트(0.35%) 상승한 68.16달러에 마쳤으며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센트(0.06%) 오른 61.72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지난해 말 이후 27% 가까이 올랐으며, WTI 역시 36% 상승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20일 종료) 미국 원유 재고는 550만배럴 감소한 4억4140만배럴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 170만배럴 감소 보다 크게 줄면서 유가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연말 주식 시장이 랠리하면서 소비자 심리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RJO 퓨처스의 조시 그레이브스 시장 전략가는 "산타랠리가 이어지면서 유가도 간접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뉴욕증시는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S&P500 지수는 지난 1997년 이후 이후 22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나스닥지수도 전날 9000선을 첫 돌파했다.

중국의 경제 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중국의 11월 공업 이익은 전년 대비 5.4% 늘어 4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이는 8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지난 10월 9.9% 감소에서 크게 반등했다.

미중 무역 긴장이 크게 완화된 점도 유가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양국은 1단계 무역 협상 최종 서명에 가까워졌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만간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며 최종 서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중국도 미국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며 1단계 무역합의 마무리 기대감을 높였다 .

한편, 미국 내 원유 채굴 장비 수는 3주 만에 감소하면서 유가를 지지했다. 유전정보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이번주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원유 채굴 장비수는 8개 감소한 677개로 집계됐다.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27일 추이 [차트=인베스팅닷컴]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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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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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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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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