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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국 규탄’ 촛불 든 5000명 대학생들…2차는 12일 광화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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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즉각 파면...특검 실시해야”
“12일 토요일 광화문 광장서 2차 집회 추진”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전국 대학생들이 3일 서울 대학로에 모여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에 불을 밝혔다. 이들은 12일 광화문에서 2차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대학생연합 촛불집회 집행부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청년이여 조국을 개혁하라’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0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전국대학생연합 촛불집회 집행부가 3일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청년이여 조국을 개혁하라' 집회를 열었다. 2019.10.03. hakjun@newspim.com

이들은 조 장관을 즉각 법무부 장관 직에서 파면하는 한편 관련 의혹에 대한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집행부는 시국성명을 통해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겉으로만 착한 체하는 위선(僞善)이 판치는 사회가 아닌 공명 정대하고 균등한 기회를 보장해 주는 선(善)의 사회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절반 이상이 반대한 조국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한 것은 국민에 맞서는 오만과 독선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라며 “부도덕하고 부패한 자를 다른 어떠한 공직도 아닌 법무부 장관에 임명한 인사권자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회 안정을 도모하며 국리민복의 의무를 수행해야 하는 대통령은 법무부장관을 즉각 파면하고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함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자라나는 청년으로서 우리는 기성 세대 부조리를 타파하고 진영과 이념을 떠나 인류 보편의 가치인 상식과 양심, 도덕을 바로 세워 진정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세우기 위해 총궐기할 것”이라고 했다.

집행부는 “조 장관이 내려올 때까지 집회를 멈추지 않겠다”며 12일 광화문에서 2차 집회를 예고했다. 집행부 관계는 “이곳(마로니에 공원)이 비좁은 것 같다”며 “2차 집회는 광화문에서 할 수 있도록 추진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생들은 ‘조로남불 그만하고, 자진해서 사퇴하라’, '평등공정 외치더니, 결과정의 어디갔나‘ 등 피켓을 들고 “흙수저는 학사경고, 금수저는 격려장학”, “학생들이 거부한다, 조국위한 조국사퇴”라고 외쳤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이상현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는 조 장관에 대해 “공정, 정의가 무엇인지 사람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예의도 모르는 파렴치한”이라며 “이런 사람이 장관이 된다면 나라를 망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단국대학교 재학생이라고 밝힌 한 학생은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은 단순히 그 사람이 적합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문제가 아니다”며 “앞으로 도덕, 공정, 양심이이라는 가치가 더 이상 의미가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에 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편법을 쓰더라도 높은 자리에만 올라가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끔찍한 결과주의를 봤다”며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한다고 말하자”고 덧붙였다.

[사진=전국대학생연합 촛불집회 집행부 제공]

이날 집회에는 이준석 바른미래당 의원과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도 참석해 촛불을 들었다. 집행부 관계자는 “사전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한 적도 없고, 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며 “바른미래당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의원들도 집회에 자의적으로 참석하겠다면 말리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집회가 한창이던 오후 7시 40분쯤 ‘조국 2행시’ 이벤트가 진행되자, 하 의원은 행사 참여를 위해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으려 했다. 그러나 집행부 관계자는 “이것은 청년들을 위한 집회고, 전 세대를 아우르기 위해 특정 라인을 타지 않도록 다짐했다”며 하 의원의 참여를 거부했다.

집행부는 예정된 거리 행진을 하지 않은 채 오후 8시쯤 집회를 마무리했다. 당초 예정된 집회 인원은 200명이었으나 인파가 몰리면서 거리 행진 과정에서 불거진 안전 등이 문제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2일 낮 12시 기준 전국 대학생 약 800명이 ‘조국 퇴진을 위한 전국 대학생 서명’에 참여했다. 서명에 참여한 학생들 소속 대학은 부산대가 24.1%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성균관대(20.9%), 고려대(15.3%), 숭실대(6.2%) 순이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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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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