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스위스 대통령 첫 미국행…"트럼프, 자유무역 협상에 긍정적"

기사입력 : 2019년05월17일 09:14

최종수정 : 2019년05월17일 09: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을 처음 공식 방문한 우엘리 마우러 스위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을 건설적이라고 평가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스위스와 자유 무역 협상에 있어 발전적인 대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마우러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스위스와의 자유무역 협상에 긍정적이며, 유럽연합(EU)보다 더 빨리 스위스와 협상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사안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미국과 EU는 무역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그 과정이 기대했던 것보다 길어지고 있다.

재무장관을 겸임하는 마우러 대통령은 미국과 경제적 유대관계를 강화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스위스는 세계에서 7번째로 큰 대미 투자국으로 그 규모가 3090억달러에 이른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 자료에 따르면 스위스와 미국의 양자 간 무역 규모는 2017년 기준 1220억달러다.

스위스와 미국 양국 정상은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회동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 때문에 참석을 취소했다.

마우러 대통령은 "스위스가 백악관에 처음 초청됐다는 것은 미국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확인해 준다"며 "더 깊은 관계를 원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스위스가 이란에 제공하고 있는 미국 시민 100여 명과 미국과 이란 시민권자 1만2000여명에 대한 보호 및 영사 서비스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우러 대통령과 이란 및 베네수엘라 문제를 논의했다며, 미국을 대신해 외교 관계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 스위스에 감사를 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민지현 기자 =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한 우엘리 마우러 스위스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2019.05.16.

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