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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우 와이파워원 대표 “무선충전기술, 4차산업 파급효과 클 것”

기사입력 : 2019년05월03일 13:12

최종수정 : 2019년05월03일 13:13

카이스트 교원 창업 기업 김 대표, 국제전기차엑스포서 기조연설

[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교원 창업 기업인 ㈜와이파워원 김제우 대표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무선충전기술을 4차 산업 적용시 그 파급효과에 대한 내용의 기조연설을 한다.

3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전기차를 대상으로 하는 제6회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열린다.

엑스포 하루 전날인 7일 사전행사로 전기차 정책과 기술개발 현황 및 사업 성공사례 공유를 통한 전기자동차 발전 방향에 대해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하는 제2차 아세안 10개국 EV 포럼이 진행된다.

무선충전 전기버스 개념도 [사진=카이스트]

2차 EV 포럼에서는 현대자동차와 카이스트 측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필리핀, 태국, 베트남이 각국의 전기자동차 정책 및 기술개발 현황과 사업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김제우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전기차 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무선충전 방식을 대중교통 분야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그는 미국 퀄컴사 부사장 출신으로 현재 카이스트 창업원 초빙교수이다.

김 교수는 카이스트가 개발한 무선충전 상용화 기술이 현행 유선충전 방식에서 문제로 꼽히는 △충전 플러그의 호환성 문제와 충전기 설치 공간문제 △충전 대기 시간 등 앞으로 전기차가 대량으로 보급될 때 발생하는 안전성·편의성·경제성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며 미래 스마트 교통 분야의 혁신적인 장점 등을 소개한다.

그는 또 현재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부분을 설명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특히 무선충전 기술이 △자율 및 무인 주행 분야 △드론 분야 △스마트 도로 분야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분야에 적용될 경우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란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무선충전 전기버스인 '카이스트 교내 순환 셔틀버스'(왼쪽)와 '구미시 시내버스' [사진=카이스트]

앞서 카이스트는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2013년부터 상용화에 성공한 노선버스 2대와 4대를 각각 카이스트 교내와 경북 구미시에서 운영 중이다.

대전시도 올해 테마형 특화단지(대덕연구개발특구)인 리뉴(Re-New) 과학마을 등에 3대를 도입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술은 지난해 창업한 교원 창업 기업인 와이파워원으로 기술이 이전됐다. 

cty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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