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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종 bhc회장, 컨소시엄 꾸려 bhc 인수 나선다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18:53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18:53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박현종 bhc 회장이 미국계 사모펀드인 로하틴그룹으로부터 bhc 인수를 추진한다. 

29일 bhc와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bhc를 비롯해 창고 43,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불소식당, 큰맘할매순대국을 보유한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리미티드 지분 100%를 박 회장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인수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조형민 전 로하틴그룹코리아 대표, NH투자증권,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추에이션펀드(SSF)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리미티드의 대주주는 로하틴그룹(TRG)이며 매각주관사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다.

인수 방식은 경영자매수(MBO)다. 이는 기업의 경영자가 기업 전부를 인수하는 것으로, 기업 구조조정과 고용조정, 고용안정에 유리하다. 이번에 매각이 성사된다면 국내 최대 규모의 MBO 거래로 기록될 전망이다. 

bhc관계자는 “MBO방식으로 매각이 진행 중인 것이 맞다”면서 “회사의 경영 체제도 현재와 같이 유지해 전 직원 고용승계와 사업 안정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직 확정된 상황은 아니며 계약 체결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현종 회장은 삼성전자 출신으로 2013년 미국계 사모펀드(PEF)인 로하틴그룹이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를 인수하면서 최고경영자(CEO)로 영입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15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박현종 BHC 회장(왼쪽)을 비롯해 기업인들이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2018.10.15 yooksa@newspim.com

 

hj03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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