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상호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완선이 이모 한백희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완선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완선은 이모 한백희가 경제적으로 착취, 13년 동안 출연료를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그건 맞는 이야기”라면서 “제가 일한 대가를 저는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한백희는 김완선의 친 이모로 그를 트레이닝한 제작자이자 가수이다.
그러면서도 김완선은 “근데 사실 1집 앨범을 1년 동안 녹음했다. 그리고 음악 만드는 데 이모가 돈을 전혀 아끼지 않았다. 그때 당시 의상비가 어마어마했다. 버는 것도 많았지만, 투자되는 게 굉장히 많아서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완선은 “조금 화가 나는 건 그렇게 쓴 돈만 있는 게 아니라 이모의 남편이 많이 가져갔다. 그게 화가 나는 것”이라며 “차라리 이모가 개인적으로 썼다면 덜 화가 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