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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vs 세비야, 엔리케(사진) “전력 급상승한 요주의 팀” 세비야 감독 “또 이기겠다” <사진=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
바르셀로나 vs 세비야, 엔리케 “전력 급상승한 요주의 팀” 세비야 감독 “또 이기겠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챔피언스리그 아스날 원정에서 2-0으로 이기며 3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라리가 1위 FC 바르셀로나가 29시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홈구장 누 캄프에서 세비야를 만난다.
바르셀로나는 지난10월 세빌랴 원정에서 2-1로 패한데다 라리가 6위 세비야의 최근 전력이 상승하고 있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8일 레알 마드리드를 이기면서 승점차를 5점으로 좁혀가며 맹추격 중이라 엔리케 감독은 반드시 세비야전에서 승리하여 승점 차를 벌리겠다는 전략이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세비야는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급격하게 전력이 상승되었다. 라리가가 끝나려면 아직 멀었고 누가 마지막에 웃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르셀로나 원정을 치르는 대부분의 팀들이 수비에 치중해 실점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반면, 이미 전반기에 바르셀로나를 이긴 세비야는 더 적극적인 공세를 취할 전망이다.
에머리 세비야 감독은 “원정에서 바르셀로나를 이기려면 적극적으로 바르셀로나의 페널티 에어리어를 공략해 우리가 득점할 수 있음을 어필해야 한다.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다짐했다.
8번째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바르셀로나는 이 경기에 승리하면 34경기 무패 기록을 세우며 1988~1989 시즌에 레알 마드리드가 세운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세비야는 최근 7경기에서 5경기를 승리하며 리그 6위까지 도약했으나 올 시즌 라리가에서 원정 경기에는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약점을 안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