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부가 30일 정유사 원유 스왑을 7월까지 연장 검토했다.
- 미국-이란 갈등 재점화로 국제유가 반등하고 국내유가도 상승했다.
- 홍해 통항 안정과 대체원유 확보로 비축유 방출은 신중히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휘발유 가격 2010원 눈앞…서울은 2050원
정유사, 원유 단기대여 7월까지 연장 검토
"홍해 통항 안정적…5월 초 유조선 입항"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정유사에 대한 원유 스왑(단기대여)을 오는 7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오는 6월까지 대체원유가 확보됐고, 홍해 통항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비축유 방출은 신중한 모습이다.
◆ 미국-이란 갈등 재점화로 국제유가 반등
산업통상부는 30일 '중동전쟁 대응본부' 일일브리핑에서 "정유사에 대한 원유 스왑(단기대여)을 당초 5월에서 7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동전쟁 여파로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국제유가가 다시 반등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포기를 이유로 호르무즈 개방 및 이란 봉쇄 해제를 포함한 이란 제안을 사실상 거절하면서 원유·가스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9일 국제유가는 일제히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3.1% 올라 배럴당 121.7달러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유(WTI)도 1.4% 오른 108.4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두바이유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 선언의 영향으로 0.7% 내린 106.5달러를 기록했다.
국내유가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석유 최고가격이 5주째 동결된 상황이지만 소비자가격인 주유소 석유가격은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휘발유 가격은 2009.2원으로 2010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은 2049원까지 치솟아 2050원 돌파가 시간문제다. 경유 가격도 2003원까지 올랐고, 서울의 경우 2036원까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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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해 통항 안정적"…비축유 방출 신중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당분간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기욱 실장은 "이제는 유가전망 자체가 무의미하다"면서 "당분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정유사 원유 스왑 관련해서도 "기업들의 수요가 있는 한 연장해야 할 것 같다"면서 "오는 7월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유 도입과 관련해서는 "현재 홍해 루트를 통한 원유가 안정적으로 도입되고 있다"면서 "지난달 (홍해를) 통과한 GS 물량은 5월 초에 국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비축유 방출에 대해서는 신중한 모습이다. 현재 정유사의 대체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양 실장은 "비축유 방출은 고민하는 부분인데, 기업의 수요를 봐야 할 것 같다"면서 "5월에는 대체물량이 많이 들어오고 있고, 기업들이 현재 (원유)스왑을 하고 있어서 기업이 얼마나 원하는지 봐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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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