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원샷법 통과] LG, 신사업 추진 탄력..LG이노텍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업 고도화' 위한 M&A 공격적 추진할 듯

[뉴스핌=황세준 기자]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이른바 원샷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LG그룹의 신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G그룹은 최근 자동차 부품, 에너지 솔루션, 소재·소자 등 B2B 중심의 신사업에 각 계열사들의 역량을 모아 사업을 고도화하는 내용의 올해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그룹측은 원샷법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는 계열사는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재계는 신사업 추진에 원샷법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원샷법에 따라 정부로부터 사업재편 승인을 받으면 LG 지주회를 비롯해, 자회사, 손자회사 등이 인수합병(M&A) 관련 규제 완화 혜택을 받는다는 점에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는 의안 검토보고서에서 기업들이 이같은 특례를 활용해 신산업분야에 진출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현행 공정거래법은 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증손회사 지분을 100% 보유토록 규정하고 있는데 원샷법을 적용받으면 이 기준이 50%로 낮아진다. 

인수 금액에 대한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의미다. 원샷법은 또 지주회사의 자회사가 손자회사와 공동출자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규제에 막혀 역차별을 받아온 지주회사들은 이번 완화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M&A와 신사업 진출을 위한 M&A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원샷법은 지주회사들이 수혜를 받는다고 판단한다"며  "지주사 체제 내 기업들의 분할-합병, 사업재편도 가능해져 그룹 생산성이 제고되고 지주회사 가치 제고로 연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LG그룹 계열사 중 연내 기업인수 성사 가능성이 높은 곳은 LG이노텍이다. LG이노텍은 (주)LG의 손자회사로 신사업 중 디지털 기기의 슬림화, 소형화에 따라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소재소자 사업 육성을 담당한다.

이 회사는 공격적인 사업인수를 포함해 올해 700억원을 투자한다.  소재·소자 분야에서 3년 내 매 연간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공격적 목표도 발표했다. 관련업계는  LG이노텍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신규 R&D보다는 전문 업체를 인수하는 쪽에 무게를 싣는다.

LG이노텍이 진출하려는 사업분야는 메탈 파워 인덕터(Metal Power Inductor)와 2메탈 칩온필름(2Metal COF)이다. 메탈 파워 인덕터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의 내부 회로 핵심 소자고 2메탈 칩온필름은 스마트폰, TV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칩 및 메인회로 기판과 연결하는 부품이다.

이와 함께 LG전자의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도 기업인수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LG전자는 전기차 글로벌 티어1(1차 협력사)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경험을 가진 업체를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자동차 전장부품 인수 추진설이 흘러나온 바 있으며 3분기 IR을 통해 성장과 장기적 이익기반 확보를 위해 M&A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잇다.

LG전자는 GM 쉐보레 볼트 전기차의 전략적 파트너 선정과 같은 수주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미래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사’로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LG화학의 동부팜한농 인수 건도 원샷법의 혜택을 볼 전망이다. LG화학은 동부팜한농 지분 100%를 5152억원에 인수키로 지난 8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삼정KPMG를 회계, LK파트너스를 법률 자문사로 선정해 정밀 실사를 진행 중이다.

인수 대금 납입일은 3월 11일이다. 대금 납입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를 마치면 동부팜한농은 (주)LG의 손자회사로 편입된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기업결합심사를 30일 이내 완료하되 90일 이내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기업결함심사에만 최대 120일이 소요될 수 있다. 하지만 원샷법을 적용하면 이 기한을 좀 더 당길 수 있다. 공정위가 아닌 주무부처에 사업재편계획을 제출하는 시점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고 간주하기 때믄이다.

LG화학은 동부팜한농 인수 후  농화학 관련 사업을 에너지, 수처리와 같은 미래 신사업으로 삼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힉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