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혹한기, 내 차에 맞는 차량 관리 비법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터리, 부동액 꼼꼼히 체크해야

[뉴스핌=우동환 기자]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자동차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혹한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에 주차해 놓은 차량의 베터리가 방전돼 시동이 걸리지 않는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가뜩이나 추운 날씨에 보험서비스를 기다려야 하는 난감한 상황을 피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차량 관리 요령에 대해 알아두는 것도 필요하다.

<사진 출처: 한국로버트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 겨울철 배터리 점검은 필수

먼저 야외에 오래 주차한 차량에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여러 번 시도해야 겨우 걸린다면 배터리 방전을 의심해봐야 한다.

자동차 시동의 전원을 공급해주는 배터리는 화학적 특성상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고, 히터, 시트 열선, 뒷 유리 열선 등의 히팅 장치 사용이 잦아 배터리 방전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여기에 요즘 차에는 블랙박스나 네비게이션 등의 전기제품이 장착되어 있어 배터리 소모가 더욱 크므로, 배터리 점검에 더욱 유의 해야 한다.

배터리 인디케이터의 점검 창이 있는 차량은 녹색이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색이 흰색이거나 충전을 해도 녹색으로 변하지 않는다면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점검창이 없는 차량인 경우 소리로 점검하되 시동을 걸어 시동 모터가 경쾌히 돌아가지 않는 경우 정비공장을 찾아 '배터리 전압강하시험'을 통해 배터리 능력을 정확하게 검사하는 것이 좋다.

배터리 용기표면에는 CCP(Cold Crank Performance)라는 글씨와 숫자가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기동모터의 저온시동능력을 표시한 것으로 -18℃에서 30초 동안 발휘할 수 있는 최대전류의 크기를 나타낸다.

혹한 지역에서는 550을 기준으로 더 높은 숫자의 배터리를 사용하면 시동성을 높일 수 있으며 전류용량이 높은 신품 배터리를 선택해도 시동이 유리해진다.

혹한이 예측될 때는 가급적 따뜻한 장소를 찾아 주차하고 배터리 용기를 헌 옷 등의 보온재로 감싸주는 것도 방법이다.

▲ 혹한기 내 차에 맞은 관리 방법

혹한기에는 자신의 차종에 맞는 관리 방법을 선택해야 시동성을 높일 수 있다.   

가솔린 차량은 경유나 LPG 차량보다는 시동성이 매우 유리하나 정품 아닌 유사연료 사용시 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가솔린 차량은 엔진의 공회전 상태가 부드러운지, 정지할 때 엔진 회전수에 변동이 있는 지에 중점을 두고 확인해야 한다. 엔진작동이 불규칙하고 주행 중 출력마저 떨어지는 차량은 혹한기에 시동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때는 점화플러그 상태, 고압케이블, 초기점화시기(조정가능 차량), 엔진오일 소모 정도, 연료분사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수리하도록 한다.

디젤 차량은 가솔린 차량과는 점화방식부터 달라 시동방법에 주의해야 한다.

혹한기에는 디젤 차량 시동시 자동차 열쇠를 스타팅 모터 구동 전 'KEY ON'까지 돌려 예열시키는 일이 중요한데 이때는 계기판 예열표시등이 점등된다.

예열표시등이 점등되고 약 5 ~ 6초 정도 경과하면 예열표시등이 소등되는데 이순간 바로 시동을 하는 것이 요령이다.

디젤 차량의 연료인 경유는 LPG와 마찬가지로 여름철 연료와 겨울철 연료의 구성 성분이 약간 다르다.

경유는 영하 15도 이하가 되면 연료 자체가 살얼음이 얼듯이 하얗게 부분적으로 굳어지는 데 이때의 생성된 왁스성분이 연료필터의 여과지를 막아 엔진으로 공급되는 연료를 차단해 시동을 방해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부 차량에는 가열기를 장착하기도 했는데 가열기가 없는 차량은 연료필터에 헤어 드라이기 등의 가열기를 이용하면 쉽게 시동할 수 있다.

LPG 차량은 대기 온도가 영하 15℃ 이하로 내려가는 추운 지역에서는 초기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다.

이 경우 1회에 10초 정도 길게 크랭킹하는 것이 단발성 시동에 유리하며 기동모터 보호를 위해 연속 3회 이상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해도 시동이 걸리지 않으면 베이퍼라이저와 같은 연료 라인을 헤어 드라이기와 같은 가열기를 이용해 데운 후 연료공급을 원활하게 한 후 시동을 걸도록 한다.

▲ 부동액, 원액 주입은 피해야 

부동액 관리도 중요하다. 점검방법은 보통 냉각수 색깔은 초록색을 띠고 있는데 붉게 녹물로 우러나오거나 다른 색으로 변했다면 새 부동액으로 교환해야 제 기능을 발휘한다.

초록색을 유지하는 경우에도 정비업소에 비치된 부동액 게이지를 이용해 농도를 측정하고 빙점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일 빙점이 -30℃ 이하라면 계속 사용해도 무방하나 그렇지 못하다면 교환을 하거나 동일한 부동액을 보충해 주어야 겨울철 엔진 동파를 막을 수 있다.

부동액을 교환하거나 보충할 때는 통상 부동액 원액과 수돗물을 절반씩 섞어 사용하는 것이 부동액 농도가 적절하다.

그러나 더욱 욕심을 내서 부동액 원액만을 주입하는 운전자들도 있는데, 원액만을 주입할 경우 부동액 농도가 너무 짙어 냉각계통의 냉각수 순환을 방해하게 되어 원래 목적인 냉각 기능이 오히려 떨어진다.

겨울철 차량 내부의 온도를 높일 수 있는 히터 상태도 점검이 필요하다. 엔진 가동 후 약 10분 이내에는 히터 열기가 나와야 한다. 시간이 지났어도 온기가 약하면 정온기[써머스타트]가 늘 열려있는 고장이 발생된 것이니 세밀히 점검하고 정온기를 교환하도록 한다.

▲ 타이어 체크·세차도 꼼꼼히 

겨울철 타이어 관리는 특히 중요하다. 타이어 관리상 겨울철 안전한 운행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스노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나 여의치 않다면 일반 타이어 마모 상태라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타이어 접지면에 있는 마모 한계선 이상 트레드가 닳았다면 눈길에서의 출발성과 정지성이 극히 불량하다. 특히 눈길이나 빗길에서는 미끄러짐이 많아 제동성이 불량해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바로 신품 타이어로 교환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스노 체인을 비치하는 것도 필요하다. 스노 체인은 장착이 편리하며 질기고 튼튼한 제품으로 구입해야 끊어져서 차체와 타이어에 손상을 주는 것을 방지한다.

이 밖에도 눈길 주행 후에는 세차를 통해 제설 작업을 위해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눈 속에 함유된 염화칼슘이 주행 중에 차량에 흡착되어 차체 및 하체 부품들과 고무, 플라스틱 등으로 된 부품에 영향을 주어 내구성을 떨어지게 하고 부식현상을 가속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행 중에 제설제가 차량의 하체에 가장 많이 오염되기 때문에 차량 하부도 세차하는 것이 좋다.

*자료협조: 현대자동차 그룹, 한국로버트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