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 재임기간 중 6억원 늘어
[뉴스핌=김선엽 기자] 금융당국 수장들 중 최고 자산가는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홍 회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73억66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그 뒤를 이어 박원식 한국은행 부총재가 46억4500만원을 신고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26억1200만원으로, 4년 전 취임 당시보다 6억원 가량 늘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재산은 1년 전보다 각각 5300만원, 1억3600만원 줄었다.
신 위원장은 배우자와 장녀의 재산을 합쳐 7억5400만원, 최 원장은 배우자와 모친, 자녀를 합쳐 4억3800만원을 신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