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에스에프씨에 대해 중국 태양광 시장과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 최준근 연구원은 6일 "에스에프씨의 내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1%, 27%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 주가는 내년 실적 기준 P/E 11배로 중국 태양광 시장의 성장을 감안한다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에프씨는 국내 최초 태양광 모듈 백시트를 개발한 업체로 중국 태양광 모듈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해 백시트 부문의 중국 매출비중이 90%를 상회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태양광 설치량은 2013년 35GW에서 2014년 최소 40GW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의 경우 2015년까지 전체 시장의 25% 수준인 10GW 이상 설치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에스에프씨의 중국내 주요 고객사인 리센, 르네, 이티솔라, BYD 등은 태양광 시장의 메이저 플레이어"라며 "산업 구조조정이 발생해도 안정적인 실적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