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란, 중국서 '항모 킬러' 초음속 순항미사일 도입 눈 앞"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로이터 통신 보도… "게임 체인저 될 수도"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란이 중국으로부터 '항모 킬러'로 불리는 초음속 대함 순항미사일을 도입하는 협상 타결에 근접해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란이 이 미사일을 보유하게 될 경우 미국과 유럽, 이스라엘 등 적대국의 함정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 해군 니미츠급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 알레이 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프랭크 E. 피터슨 주니어함, 루이스 앤 클라크급 군수지원 화물선 칼 브래셔함이 2026년 2월 6일 아라비아해에서 집단 항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통신은 이 협상을 알고 있는 소식통 6명을 인용해 "이란의 중국산 CM-302 미사일 구매 계약이 거의 완료 단계"라고 했다. 구체적인 수량과 인도 시점, 계약 금액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소식통들은 "양측 협상이 최소 2년 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이란 간 '12일 전쟁' 이후 가속화됐다"고 했다.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든 작년 여름 마수드 오라이 국방차관 등 이란의 고위 군·정부 인사들이 중국을 방문했다고 한다. 

이란 외무부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이란은 여러 동맹국들과 군사·안보 협정을 맺고 있으며, 지금이 이를 활용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다. 

중국의 국영 방산업체 항천과공집단(CASIC)이 개발한 CM-302 미사일은 최고 속도가 마하 3.0~3.5에 달하는 초음속 순항미사일이다. 지난 2016년 11월 중국 주하이 에어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중국군이 '항모 킬러'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순항미사일 잉지(鷹擊·YJ)-12의 수출용 버전이다. 

잉지-12의 최대 사거리가 500㎞인 반면, CM-302은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의 '사거리 300㎞, 탄두 중량 500㎏' 제한에 위배되지 않도록 사거리 290㎞, 탄두 중량 250㎏으로 낮췄다. 

순항미사일임에도 불구하고 비행 속도가 최대 마하 3.5에 달하고 목표물에 접근할 때 해수면에 붙어 날기 때문에 탐지와 요격이 대단히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함정은 물론 항공기와 지상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가 가능하며 지상 목표 공격도 가능하다.

CASIC 측은 이 미사일이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함 미사일이라고 홍보하면서 항공모함이나 구축함을 격침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은 '항모 킬러' 무기로 탄도미사일로는 둥펑-21D와 둥펑-26을, 순항미사일로는 잉지-12를 내세우고 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의 피터 베제만 연구원은 "이란이 CM-302 미사일을 도입하게 될 경우 지난해 (이스라엘·미국과의) 전쟁으로 약화된 군사력을 크게 보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 출신으로 현재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IINSS) 연구원인 대니 시트리노비츠는 "CM-302는 공중 요격이 아주 어렵다"며 "이란이 이 미사일을 갖게 된다면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