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이 '경기 연착륙과 인플레 상승압력 제한 전망'을 제출한 가운데, 이번 주 금융시장은 주택매매동향과 2/4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미국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몇몇 지표들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주택매매지표는 소폭 둔화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며, 2/4분기 美 성장률은 소비둔화 속에 3.0% 수준으로 완만해질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이번 주에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와 벨사우스(BellSouth), 머크(Merk),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 알트리아(Altria), AT&T, 듀퐁(Dupont), 맥도날드(McDonald's), UPS, 보잉(Boeing) 등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가 계속 이어진다. 이제까지 美 2/4분기 어닝시즌은 예상보다 양호한 추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악재가 적잖이 나왔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호재와 악재가 뒤섞인 양상에 다소 실망감을 드러냈다.유럽중앙은행(ECB)의 다음 주 통화정책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독일 7월 Ifo 재계신뢰지수와 유로존 6월 M3 증가율 결과가 주목된다. 일본은 이번 주에 6월 무역수지와 소비자물가지수, 실업률, 소비지출 결과가 일제히 공표된다.(이 기사는 24일 개장 전 뉴스핌 주간전망 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美 경기 연착륙 전망 놓고 시장의견 아직 정리 안 돼여전히 금융시장에서는 미국 경제가 과연 연착륙에 성공할 것인지, 연준이 금리인상을 조만간 중단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상당한 견해차가 형성되어 있다.연준의 정책경로는 '여전히 불확실한' 미국 경제의 추세에 의해 결정될 것인데, 2/4분기 성장률 둔화가 또다른 '일시적인 약세(soft patch)'인지 아니면 실질적인 둔화추세를 시사하는 것인지도 아직을 결론이 없는 상태기 때문이다.이런 점에서 이번 주 나올 주택매매 지표와 2/4분기 GDP 예비결과는 어느 정도 빛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된다.물론 화요일부터 나오는 소비자신뢰지수 그리고 6월 공장주문 결과도 주목되는 지표들이다. 여기에다 수요일에는 8월 회의를 앞두고 연준이 다시 베이지북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경제전문가들은 2/4분기 성장률이 3% 수준으로 현재 잠재성장률이라고 판단되는 3% 초반을 약간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주택투자가 급격하게 줄어든 점, 소비지출이 크게 취약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는 생각보다 양호한 수준이라고 지적된다.다만 이 같은 양호한 수준은 주로 재고투자와 수출기여도에 의한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출증가세는 환영할만한 추세지만 재고축적은 그렇지 못한 부분이다.재고와 순수출을 제외하고 본 내수 성장율은 2% 미만으로 아마도 지난 해 허리케인 영향에 따른 4/4분기 성장률 급둔화를 제외하자면 2003년 1/4분기 이후 가장 취약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GDP 발표 때 지난 1/4분기 GDP 수치의 수정결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성장률의 수정보다는 인플레지표가 얼마나 수정될 지가 관건이라고 한다. 지난 해에도 근원 인플레 수치가 1.6%에서 2.0%로 상향조정된 바 있는데, 이미 연준의 안심지대를 벗어날 근원 인플레 지표가 다시 상향조정된다면 연준이 8월에 쉽게 금리인상을 중지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이 점에서는 GDP 발표날 노동부가 제출하는 분기 단위노동비용 상승률이 주목거리다. 시장의 예상대로라면 0.8%로 상승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직은 연간상승률이 장기 추세선을 밑돌고 있고 생산성 향상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될 것 같지는 않다.주택경기의 둔화는 특별히 새로운 재료는 아니다. 6월 기존주택 매매 규모는 연율 660만호 수준으로, 신규주택판매는 연율 116만호 내외로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미 이 시장의 경기둔화 추세는 여타 주요지표 결과로 확인된 바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사점은 없을 듯 하다.내구재주문은 크게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다시 보잉사의 주문이 양호했기 때문이다. 운송장비를 제외할 경우 0.5% 정도의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주택지표가 크게 새로울 것이 없다면, 시장은 소비자신뢰지수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표 자체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컨퍼런스보드 신뢰지수와 미시건대 신뢰지수는 각각 약보합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가 계속 상승하였으나, 고용시장이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점이 지수에 반영되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뒤죽박죽인 어닝시즌, 이번 주도 실적결과 '봇물'2/4분기 어닝시즌이 절절을 향해 달리고 있다. 이제까지 S&P500기업들 중 152개사가 실적을 발표, 순익성장률은 13.6%로 예상(12.4%)보다는 양호했다.톰슨 파이낸셜(Thomson Financial)에 따르면, 실적발표업체들 중에서 월가 기대치를 상회한 곳은 66%로 1994년 이래 평균치인 60%를 앞지르고 있는 중이다.그러나 알코아(Alcoa)부터 3M, 제너럴 일렉트릭(GE), 시티그룹(Citigroup), 야후!(Yahoo!), 인텔, 델 등 주요업체들의 악재도 계속 나왔다. 실적호재가 없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악재에 좀 더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다.이제까지의 경험으로 보자면, 이번 주에도 주요업체들의 실적이 줄지어 나올예정인데, 이들 업체들의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상회하더라도 향후 전망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지 않을 경우 주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버냉키 호재와 실적 호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일단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부정적인 재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이다.결국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지표는 바로 '월스트리트의 움직임'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중동사태의 악화와 이것이 국제유가에 미칠 영향 또한 증시가 주목하는 재료다. 펀더멘털할 요인들에 따르면 유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시장이 이 같은 전망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수용할 지는 의문이다.<이번 주 美 주요업체 2Q 실적 발표일정(예상치는 톰슨 파이낸셜)>7/24(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주당순익 0.74달러벨사우스(개장 전): 주당순익 0.57달러머크(개장전): 주당순익 0.65달러텍사스 인스트루먼츠: 주당순익 0.47달러7/25(화) 3M(개장전): 주당순익 1.07달러알트리아(개장전): 주당순익 1.37달러아마존(마감후): 주당순익 0.07달러AT&T(개장전): 주당순익 0.53달러코닝(마감후): 주당순익 0.25달러듀퐁(개장전): 주당순익 0.93달러맥도날드(개장전): 주당순익 0.59달러UPS(개장전): 주당순익 1.00달러제록스(개장전): 주당순익 0.23달러7/26(수)바이오젠(개장전): 주당순익 0.49달러루슨트테크놀로지: 주당순익 0.03달러보잉(개장전).: 주당순익 -0.22달러7/27(목)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킵(개장전): 주당순익 0.32달러7/28(금)셰브론(개장전): 주당순익 2.21달러[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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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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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12년의 기다림이 끝났다. 삼성이 정규시즌 1위 KT 위즈를 꺾고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정상에 복귀했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2026 KBO KS 5차전에서 12-1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2-1로 이겼다. 이날 우승으로 삼성은 12년 만에 KS 정상자리에 올랐다. 그래픽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삼성 선수들 사진과 함께 만든 AI그래픽. (명령어: 삼성 라이온즈 12년 만의 우승을 AI그래픽으로 제작해줘.)[사진=삼성 라이온즈][그래픽=챗 GPT]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지난 3일 수원에서 열린 1차전에서 7-8로 패했던 삼성은 2차전 연장 12회 혈투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방에서 열린 3~5차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삼성은 2002년, 2005년, 2006년, 2011~2014년에 이어 통산 8번째 KS 우승을 차지했다.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까지 포함하면 구단 통산 9번째 우승이다.
특히 정규시즌 2위였던 삼성은 1위 KT를 제압하면서 2018년 SK(현 SSG) 이후 8년 만에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KT는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 이후 5년 만에 두 번째 통합우승을 노렸으나 삼성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삼성의 주장 구자욱은 KS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구자욱이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한국시리즈 5차전 득점을 기록해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이날 선취점은 KT의 몫이었다. KT는 2회초 1사 1, 2루 기회를 놓쳤지만 3회초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유격수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의 좌중간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장진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3회말 1사 후 김지찬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르윈 디아즈가 오른쪽 담장을 직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려 2-1로 역전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최형우의 우전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영웅의 좌중간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3-1로 달아났다. 디아즈의 적시타는 이날 결승타가 됐다.
KT는 4회초 1사 2루, 5회초 1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격에 실패했다. 위기를 넘긴 삼성은 5회말 타선이 폭발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5회말 박승규가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가 우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4-1로 달아났다. 이어 김영웅의 타구가 상대 2루수의 몸을 맞고 굴절되면서 내야안타가 됐고, 2루 주자 구자욱이 홈을 밟아 5-1을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삼성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 2026 KBO KS 5차전에서 적시타를 기록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삼성의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이재현이 좌익선상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KT는 류지혁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내며 만루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강민호가 2루수 앞으로 병살타성 땅볼을 쳤지만 KT의 2루수와 유격수 사이에서 송구와 포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홈을 밟으며 점수는 8-1까지 벌어졌다.
기세가 오른 삼성은 계속된 1, 3루에서 김지찬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이어 상대 투수 손동현의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5회말에만 8점을 몰아치며 11-1로 달아났다. 반면 KT는 연이은 수비 실책과 마운드 붕괴로 추격 동력을 잃었다.
삼성은 8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승규의 투수 오른쪽 내야안타와 구자욱의 중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영웅의 타구가 유격수 권동진의 몸을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12-1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타구에 맞은 권동진은 구급차로 이송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원태인과 크리스 페덱이 KT 타선을 1점으로 묶으며 우승을 합작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원태인과 강민호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KS 5차전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1.08 willowdy@newspim.com
원태인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회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팀의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은 6회부터 선발 자원인 페덱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페덱은 4이닝 동안 안타와 사사구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투구를 펼쳤다. 탈삼진 4개를 곁들이며 KT의 반격을 원천 봉쇄하고 우승을 확정했다.
반면 KT 선발 데이비스 대니엘은 3이닝 5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뒤이어 등판한 고영표도 1.1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8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지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했던 KT는 1차전 승리 이후 4연패를 당하며 안방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반면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부터 가을야구를 시작한 삼성은 KIA를 꺾고 KS에 진출한 데 이어 KT까지 제압했다. 1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삼성은 대구 홈팬들 앞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1월 8일 대구 KT-삼성 KS 5차전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willowdy@newspim.com
2026-11-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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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장녀' 방한 돌연 취소?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가 한국 방문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9일 IT업계에 따르면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이사는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단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8월 LG 데이터팩토리를 방문한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사진=뉴스핌DB]
이번 방한은 9~10일 열리는 '엔비디아 AI 데이 서울 2026' 행사에 참석하기 위함이었다. 그렇지만 방한 일정이 취소되며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면담 등 국내 주요 일정이 모두 무산됐다.
단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국내 기업 협력 행사에는 엔비디아의 다른 임원이 대신 참석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 주변 인물의 '중국 스파이' 연루 의혹이 방한 취소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100wins@newspim.com
2026-11-08 11: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