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8일 어린이 음악극을 17일 올린다고 밝혔다.
- 조선 후기 가야금 악보 졸장만록을 바탕으로 첫 작품을 제작했다.
- 협동과 배려를 전하며 2회차까지 전석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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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300여 년 전 가야금의 연주법을 담은 옛 악보가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17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어린이 음악극 '둥딩동! 가야금 소리나라: 졸장만록'을 무대에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조선 후기 가야금 악보인 '졸장만록'을 바탕으로 제작된 첫 공연이다. 어린이들이 다소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전통음악과 문화유산을 동화 형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졸장만록은 현재까지 발견된 고악보 가운데 최초의 가야금 악보이자 유일한 가야금 합자보로, 연주 기법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어 음악사적 가치가 높다. 지난해 대전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소장하고 있다.
공연은 가야금 열두 줄에서 태어난 소리 요정들과 노래를 좋아하는 소녀 하람이, 가야금 명인 날개책 할아버지의 모험을 그린다.
서로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투던 요정들 때문에 아름다운 소리를 잃어가는 소리나라를 구하는 과정에서 협동과 배려의 의미를 전한다.
연출은 서충식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맡았으며 김성진 평택대학교 부교수가 극본을, 조용경 NPC PROJECT 대표가 작곡을 담당했다.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예술감독인 임상규가 지휘봉을 잡아 국악 연주와 노래,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현재 2회차까지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나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n041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