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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대중음악 공연 환경 개선…고양·부산·원주 3개 시설 2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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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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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가 9일 대중음악 공연환경 개선사업 지원시설 3곳을 발표했다
  • 고양종합운동장·부산시민회관·원주치악체육관이 최종 선정됐다
  • 비수도권 추가 공모를 9월 중 진행해 10월 중 확정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윤지)과 함께 9월 9일 오전, '대중음악 공연 환경 개선 사업'의 지원시설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서류·발표 평가와 현장 평가를 포함한 3단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강원 원주 치악체육관 등 총 3개소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대중음악 공연환경 개선 사업'은 대형 공연장 건립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지역의 기존 기반 시설을 대중음악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지역에 있는 1천 석 이상의 다목적·체육 시설을 대상으로 대중음악 공연설비 개선 비용 국비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며, 지자체가 5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추진한다.

문체부는 업계 의견, 공연 수요, 균형 발전 필요성 등을 두루 고려해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고, 수도권에는 3만 석 이상 대형 시설 1개소, 비수도권에는 3만 석 미만 중소형 시설 5개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공연 열기로 가득찬 고양종합운동장 전경. [사진=고양시] 2025.11.17 atbodo@newspim.com

◆4개 권역, 6개 지자체 신청 접수, 3단계 평가 거쳐 최종 지원시설 3개소 확정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의 공모 신청 기간에는 수도권, 경상권, 전라권, 강원권 등 4개 권역에서 총 6개 지자체가 신청했다. 문체부는 공연·방송·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을 구성하고, 8월 13일에 1차 평가(서류·발표)를 통해 4개소를 선정한 뒤, 8월 25일부터 27일까지의 2차 현장 평가와 9월 7일의 3차 최종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시설 3개소를 확정했다.

대형 공연시설로 선정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4만 3000석)은 수도권의 대규모 공연 수요를 충족할 거점 역할을, 중소형 시설인 부산시민회관 대극장(1624석)과 강원 원주 치악체육관(2330석)은 각각 권역 내 다양한 규모의 대중음악 공연을 유치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중 비수도권 추가 공모 신청 접수, 전라권・충청권・제주권 등 미선정 권역에 가점 부여

문체부는 비수도권 지원시설이 사업 목표인 5개소에 미달한 2개소만 선정됨에 따라, 잔여 예산을 활용한 추가 공모를 9월 중에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추가 공모에서는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신청 요건을 기존보다 완화했다. 기존에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과의 중복 수혜가 불가능했으나, 추가 공모에서는 동일 시설 내 다른 설비를 개선하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권역 구분 없이 신청을 받되, 이번 공모에서 선정되지 않은 전라권・충청권・제주권 등 3개 권역 시설에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선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추가 공모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9월 14일, 콘진원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며, 최종 지원시설은 10월 중에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최성희 문체부 콘텐츠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이 부족한 공연 기반시설을 보강하고 지역 주민들이 수준 높은 케이팝 공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지자체가 추가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음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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