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은행이 30일 올해 1분기 외환 순매도 136억2800만달러를 공개했다.
- 달러/원 환율 급등에 대응해 시장안정조치를 이어간 결과였다.
- 순매도는 6개 분기 연속이었고 누적은 453억5200만달러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평균 환율 기준 약 20조원…시장안정조치 지속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외환당국이 올해 1분기 외환시장에서 136억 2800만달러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원 환율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안정조치를 지속한 것으로, 역대 네 번째로 큰 규모다.
한국은행은 30일 '2026년 1분기 시장안정조치 내역'을 공개하고 올해 1분기 외환당국의 외환 순거래액이 -136억28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분기 평균 달러/원 환율(1466.9원)을 적용하면 약 20조원 규모다.
외환 순거래액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외환당국이 시장에 달러를 공급하고 원화를 사들였다는 의미다. 환율이 급등할 경우 달러를 매도해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고, 환율이 급락할 경우에는 달러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장안정조치를 실시한다.

올해 1분기 순매도 규모는 ▲지난해 4분기(-224억6700만달러) ▲2022년 3분기(-175억4300만달러) ▲2022년 2분기(-154억900만달러)에 이어 분기별 순거래액 공개 이후 역대 네 번째다. 외환당국은 2024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 기간 누적 순매도 규모는 453억 5200만달러에 달한다.
올해 1분기 달러/원 환율은 종가 기준 지난해 말 1439.0원에서 올해 3월 말 1530.1원으로 약 90원 상승했다. 미국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겹치면서 원화 약세가 이어졌고 외환당국도 시장안정조치를 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고환율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549.4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550.4원까지 오르며 지난 8일 이후 16거래일 만에 다시 1550원선을 넘어섰다.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3월 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eoyn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