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프롤로지움이 19일 엘리시안과 MOU를 체결했다
- 양사는 차세대 배터리의 항공기 적용과 모듈·팩 통합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 팩 기준 320~420Wh/kg 목표로 750~1000km급 전기 항공기 검증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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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 효율·안전성·운항거리 경쟁력 집중 검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차세대 고체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ProLogium)이 전기 항공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이 네덜란드 항공우주 기업 엘리시안 에어크래프트(Elysian Aircraft)와 차세대 배터리의 항공 분야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리시안은 대형 배터리 전기 항공기와 전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항공우주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롤로지움의 차세대 배터리 셀을 미래 항공기용 배터리 모듈 및 팩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우선 기존 배터리 플랫폼과 항공기 배터리 시스템 간 호환성을 검증하는 표준 검증과 항공기 요구 조건에 맞춘 맞춤형 배터리 검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배터리의 항공 적용 가능성과 상용화 경쟁력을 평가할 예정이다.
양사는 팩 기준 에너지 밀도 320~420Wh/kg 수준의 배터리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운항 거리 750~1000km급 대형 전기 항공기의 성능 요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가 기존 배터리 대비 중량 효율성과 운항 거리, 운용 유연성 측면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항공 분야는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 실제 운용 환경에 대한 검증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빈센트 양 프롤로지움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항공 분야는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 중량 효율성에 대한 기준이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엘리시안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항공 모빌리티 시장을 위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롭 볼레스뷘컬 엘리시안 공동 CEO 겸 CTO는 "배터리 기술은 전기 항공기 상용화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의 전기 항공기 E9X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설립된 프롤로지움은 차세대 고체배터리 전문기업으로 이브이첨단소재를 비롯해 POSCO Holdings, Mercedes-Benz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미국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TDAC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하반기 'ProLogium Technology(PRLG)' 사명으로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