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프롤로지움이 12일 오프모빌리티와 전고체 배터리 모듈·팩 공동 개발 MOU를 체결했다
- 양사는 셀·팩 기술 결합해 전기차용 시스템을 개발하고 글로벌 완성차 대상 솔루션 검증에 나선다
- 프롤로지움은 유럽 기가팩토리 건설 중이며 이번 협력으로 유럽 배터리 공급망과 시장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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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12일 이브이첨단소재가 투자한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ProLogium)이 프랑스 모빌리티 부품 기업 오프모빌리티(OPmobility)와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모듈 및 팩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프롤로지움의 전고체 배터리 셀 기술과 오프모빌리티의 배터리 팩 설계·제조 역량을 결합해 전기차용 배터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를 대상으로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배터리 모듈 및 팩 솔루션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 측면에서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지만, 셀을 차량용 모듈과 팩 형태로 통합하는 시스템 기술이 상용화의 주요 과제로 꼽혀왔다. 양사는 공동 테스트 프로토콜을 구축해 완성차 업체들의 기술 검증 및 도입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프롤로지움은 전고체 배터리 셀 기술을 제공하고, 오프모빌리티는 이를 기반으로 차량용 모듈 및 팩 설계와 제조를 담당한다. 양사의 협력은 유럽 배터리 공급망 구축과도 맞닿아 있다. 프롤로지움은 대만 타오위안 공장에서 전고체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있으며, 프랑스 덩케르크에 해외 첫 기가팩토리를 건설 중이다. 해당 공장은 2029년 2분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프모빌리티는 전 세계 150여 개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프롤로지움의 유럽 시장 확대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빈센트 양 프롤로지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셀 기술뿐 아니라 모듈과 팩 단위의 통합 검증이 중요하다"며 "오프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완성차 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배터리 솔루션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롤로지움은 2006년 설립된 전고체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이브이첨단소재를 비롯해 POSCO Holdings, Mercedes-Benz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