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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현장] K콘텐츠도 자본 쏠림 가속…"100억 클럽, 메가 IP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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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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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와 콘진원이 18일 금융세션을 열어 K콘텐츠 투자 트렌드와 과제를 논의했다
  • 스타트업 투자는 대형화·AI 쏠림 속에 콘텐츠는 투자 혹한기와 메가 IP·글로벌 검증·AI 툴 중심 쏠림이 두드러졌다고 진단했다
  • 가상 아이돌·엔터테크 성장과 함께 K콘텐츠는 'K'가 없어도 독자 장르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흥행작에만 몰리는 K콘텐츠 100억 클럽의 그늘
콘진원 2026 콘텐츠 산업 포럼 금융 세션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6 콘텐츠 산업 포럼' 둘째 날인 18일에는 '콘텐츠 투자 트렌드와 투자자의 시선'을 주제로 '금융' 세션이 서울 콘진원 CKL에서 진행됐다.

18일 열린 콘진원 2026 콘텐츠산업포럼 '콘텐츠 투자 트렌드와 투자자의 시선'을 주제로 '금융' 세션에서는 K콘텐츠에 대한 투자 쏠림 현상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사진= 콘진원] 2026.06.18 fineview@newspim.com

이날 세션에는 스타트업·벤처 투자 데이터 플랫폼 'The VC'의 최연진 애널리스트, 와프인베스트먼트 박형택 상무, 신동원 DSC 인베스트먼트 상무, 최연우 월드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한책임회사 로컬 콘텐츠 총괄 등이 콘텐츠 투자 시장의 현재와 정책 금융의 과제를 짚었다.

최연진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내 스타트업 투자 시장 전반이 점진적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투자액은 약 4조 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지만, 지난달 국내 비상장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투자는 430건으로 7% 줄었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초기 투자 비중은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추세지만, 100억 원 이상 대형 딜이 늘면서 투자가 대형화되고 있다. 지난달에도 100억 원 이상을 유치한 스타트업이 2곳 나오는 등 대형 투자 자체는 활발하다"라며 "다만 그 자금이 소수의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쏠리는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강조했다.

이런 흐름과 대조적으로 콘텐츠 분야는 여전히 '투자 혹한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게 그의 진단이다. 팬데믹과 한류 붐 특수가 맞물렸던 2022년 무렵 콘텐츠 분야가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지만, 이후 비중과 금액 모두 눈에 띄게 줄어드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콘텐츠 섹터에서 대형 딜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올해 들어 100억 원 이상 투자가 이뤄진 콘텐츠 스타트업은 총 15건에 그쳤다고 그는 전했다. 이 중에서도 갤럭시 코퍼레이션과 블랙레이블 두 곳이 합산 2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단연 눈에 띄는 사례로 꼽혔다.

이유에 대해 최연진 애널리스트는 "일단 리스크 회피 경향이 많다. 콘텐츠 산업 자체가 흥행을 보장하기 쉽지 않다. 불확실성을 일정 감수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 소프트웨어나 IT 기업 등과 비교하면 확연하다. IT 계열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점유율 격차를 벌리며 독점적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지만, 콘텐츠는 흥행이 되더라도 다음 작품에서 흥행을 보장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투자가 메가 IP로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와프인베스트먼트 박형택 상무 역시 "문화 콘텐츠 투자는 투자 대비 수익을 시뮬레이션하기가 유난히 어렵다. 비용만 집행되고 수익이 나지 않는 경우가 흔하고, 소수의 흥행작이 수익을 독식하는 구조다. 제작 기간도 길어 안정성과 회수 속도를 중시하는 일반 금융 논리와 자주 충돌한다"라고 말했다.

콘진원 2026 콘텐스산업포럼에서는 (맨 왼쪽부터) 와프인베스트먼트 박형택 상무, 'The VC'의 최연진 애널리스트, 신동원 DSC 인베스트먼트 상무, 최연우 월드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한책임회사 로컬 콘텐츠 총괄 등이 참석,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진= 콘진원] 2026.06.18 fineview@newspim.com

포럼에서는 투자가 한쪽으로만 쏠리는 가운데 여러 공통점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일 먼저 '엔터테크'다.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중심에서 K팝 지식 재산(IP) 중심으로 투자 방향이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팬들이 아티스트의 콘셉트나 활동 유닛 구성에 직접 참여하는 '모드하우스(코스모)' 같은 팬 참여형 플랫폼, 아티스트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활동 로드맵을 제안하는 데이터 기반 성장 관리 서비스 등이 시리즈 B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둘째는 '검증된 맨파워'다. 대형 신작들의 흥행 부진이 이어지면서, 유명 IP 개발 경험이 있는 스타 PD급 인력을 보유한 팀으로 자금이 쏠리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그다음으로는 '글로벌 검증된 기업' 선호다. 매출의 80~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거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가 수천만 건에 달하는 먼데이 오프, 액션핏 등 하이퍼 캐주얼 게임사들이 혹한기 속에서도 투자 유치에 성공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마지막으로는 인공지능(AI)이다. 제작비 급등이 콘텐츠 산업의 수익성을 갉아먹는 최대 요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딥러닝 음성 합성, 3D 영상 제작 플랫폼, 생성형 AI 삽화 플랫폼 등 초기 단계 AI 크리에이티브 툴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다는 것이다.

이날 와프인베스트먼트 박형택 상무는 정책 금융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동력으로 작동해 온 과정과 함께, 앞으로 풀어가야 할 정책 금융의 구조적 과제들을 짚었다.

이어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 신동원 상무는 플레이브, QWER 등 가상 아이돌을 중심으로 떠오른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사업 모델이 투자 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그 투자 방정식을 풀어냈다.

플레이브의 성공 요인에 대한 신동원 상무의 설명은 흥미로웠다. 그는 "플레이브가 메가 IP로 자리 잡은 것이 어느 한 가지 요소 때문이 아니라 여러 요소가 유기적으로 맞물린 결과다"라고 말했다. 매주 한 차례 라이브 방송을 만들고 다시 허무는 과정, 뛰어난 음악적 역량, 탄탄한 세계관과 서사가 작품 안에 함께 녹아 있다는 것이다. '데뷔 3년 만에 버추얼 아티스트라는 시장 섹션이 따로 생겨날 정도로 수요를 소화하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그는 이 시장이 앞으로도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디즈니 플러스 최연우 로컬 콘텐츠 총괄은 투자자의 시선에서 본 K컬처의 매력과 방향 등을 풀어냈다.

K푸드가 그렇듯 K콘텐츠 역시 'K'라는 수식어가 빠지더라도 하나의 독자적인 장르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전망이다.

최연우 총괄은 "디즈니 상위 15개 작품 중 한국 콘텐츠가 10개다"라며 한국 콘텐츠가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는 비결에 대해 "가족 이야기를 로맨스로 비틀거나 익숙한 이야기를 예측 불가능하게 풀어내는 장르적 변주, 시청자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제작 방식이다. K콘텐츠 역시 'K'라는 수식어가 빠지더라도 하나의 독자적인 장르로 자리 잡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콘텐츠 산업 포럼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인공지능 전환(AX)을 주제로 한 의제 등이 다뤄진다.

2026 콘진원 산업포럼에서는 콘진원 관계자들과 수많은 이들이 참석, 이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사진= 콘진원] 2026.06.18 fineview@newspim.com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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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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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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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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