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TD코웬이 15일 마이크론 목표가를 1500달러로 올렸다.
- 월가는 AI 서버 확산으로 HBM 수요가 구조적이라고 봤다.
- 애널리스트 47명 중 44명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인공지능(AI) 시대 최대 수혜주 가운데 하나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AI 서버 확산으로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지속적으로 웃도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높이고 있다.
TD코웬은 15일(현지시간)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60달러에서 1500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주말 종가 대비 약 53%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TD코웬의 크리시 산카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전통적인 D램(DRAM) 업황 사이클이었다면 지금쯤 주가가 정점에 가까워졌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AI 시대 메모리 수요는 경기순환적 수요가 아니라 구조적 수요"라고 진단했다.
과거 메모리 업종은 서버용 D램 가격이 정점을 찍기 수개월 전부터 주가가 먼저 하락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하지만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메모리의 중요성이 과거와는 전혀 다른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 HBM이 바꾼 게임의 법칙
특히 시장은 HBM 공급 부족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TD코웬은 최근 CPU 수요 전망이 추가로 개선되면서 고객사들이 메모리 가격 강세가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카르 애널리스트는 "가동률이 높아질수록 HBM은 공급 측면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HBM은 일반 메모리보다 생산 비용이 약 3배 높아 공급 확대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AI 가속기 한 개에 탑재되는 HBM 용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점도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엔비디아(NVDA)의 차세대 AI 플랫폼인 루빈(Rubin) 시리즈가 본격 출시되면 HBM 수요는 다시 한 단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월가 47명 중 44명이 "매수"
마이크론에 대한 월가의 시각도 대체로 낙관적이다.
LSEG 집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을 담당하는 애널리스트 47명 가운데 44명이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강력 매수 15명, 매수 29명, 보유 2명, 시장수익률 하회 1명이다. 매도 의견은 단 한 건도 없다.
현재 월가 평균 목표주가는 839달러이며 최고 목표주가는 1750달러에 달한다.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244% 급등했지만, 월가는 AI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HBM 공급 부족이 예상보다 길어질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은 추가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I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메모리가 새로운 석유'라는 평가가 월가에서 힘을 얻고 있다.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