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홈플러스 노사가 31일 임금·상여금 조정에 합의했다.
- 내년 3월까지 임금 2개월 순연과 상여금 분할 지급을 정했다.
- 회사 측은 2000억원 긴급자금으로 정상화를 추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00억원 DIP 확보 시 상품 공급·운영 정상화 투입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홈플러스 노사가 영업 정상화와 기업회생을 위해 임금 지급을 2개월씩 미루고 정기상여금을 분할 지급하는 자구조치에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29일 마트노조홈플러스지부와 민주노총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직원 대의기구인 한마음협의회가 회사의 유동성 부담을 줄이고 영업 정상화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한시적 처우 조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노사는 지난 27일 경영진과 간담회를 열고 임금과 상여금, 폐점 점포 직원 지원금 등의 지급 시기와 방식을 조정하기로 했다.
임금은 내년 3월까지 2개월씩 순연 지급한다. 이에 따라 7월 급여는 9월에 지급된다. 오는 9월 지급 예정인 정기상여금은 6개월에 걸쳐 균등 분할하기로 했다.
폐점 점포 직원이 퇴사할 경우 지급하던 최대 기본급 12개월 규모의 고용안정지원금은 지급하지 않는다. 폐점 점포 직원이 다른 점포로 전환 근무할 때 지급하던 자산유동화 점포 위로금은 6개월에 걸쳐 나눠 지급한다.
◆ 점포 운영 조정·폐점 절차 추진
홈플러스는 이번 합의로 일부 점포의 운영 조정과 폐점 절차를 추진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국회 지원 등을 통해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이 집행되면 상품 공급 안정과 영업 정상화, 임직원 급여, 필수 운영비 등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DIP 금융은 회생절차를 밟는 기업에 영업 지속을 위해 공급하는 신규 자금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사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음에도 양대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이 홈플러스의 정상화를 위해 무거운 결정을 내려주셨다"며 "회사는 임직원들의 양보와 협력이 헛되지 않도록 영업 정상화와 기업가치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노사의 노력뿐 아니라 협력사를 포함해 정부와 채권단 등 다른 이해관계자들의 협력과 도움이 절실한 만큼, 직원들의 간절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홈플러스가 다시 살아날 수 있게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했다.
kji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