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쓰리빌리언이 미국 사업 본격화로 흑자 전환에 근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쓰리빌리언은 AI 기반 WES·WGS 유전체 해석 기술로 희귀질환 진단을 수행하며 글로벌 매출 성장과 미국 CLIA 기반 사업 확대가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매출 200억원과 2026년 별도 기준 흑자 전환 가능성을 제시하며 성장 기업에서 이익 성장 기업으로의 전환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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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쓰리빌리언에 대해 글로벌 희귀질환 진단 시장 확대와 미국 사업 본격화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전체 기반 희귀질환 진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CLIA 기반 사업 확대와 신규 서비스 출시가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꼽혔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쓰리빌리언은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체 해석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희귀질환 진단 기업"이라며 "글로벌 진출 확대와 미국 법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될 경우 실적 성장 속도도 한층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쓰리빌리언은 AI 기반 유전체 해석 기술을 활용해 희귀질환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약 1만개의 희귀질환 가운데 약 80%가 유전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진단 방식은 의심 부위만 선별적으로 검사하는 패널 검사 중심이었지만, 쓰리빌리언은 WES(전장엑솜분석)와 WGS(전장유전체분석) 기반으로 유전자 DNA 전체를 분석해 효율적인 희귀질환 진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현재 글로벌 75개국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쓰리빌리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8% 증가했다. 영업적자는 17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지만 전년 동기 대비 손실 폭은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10억원, 2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9% 증가하며 전체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사업 확대도 핵심 성장 포인트로 꼽혔다. 쓰리빌리언은 지난해 약 3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전환사채(CB) 125억원, 전환우선주 175억원 규모이며, 기존 발행주식 대비 약 7.27% 수준이다. 회사는 확보한 자금을 글로벌 희귀질환 진단 시장 확대와 미국 사업 진출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법인은 올해 하반기 내 사업 개시가 예상되고 있다.
강 연구원은 "미국 법인은 CLIA 인증만 확보하면 WES·WGS 검사 수행이 가능하다"며 "쓰리빌리언은 이미 2022년 서울 본사에서 CLIA 인증을 완료한 만큼 미국 사업 진행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검사가격은 한국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책정될 수 있어 향후 매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신규 서비스 확대도 진행 중이다. 쓰리빌리언은 가족 단위 정밀 유전체 진단 검사인 'Family Insight'와 신생아 스크리닝 검사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희귀질환 진단에서 예방·유전 진단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쓰리빌리언의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를 200억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0.8% 증가한 규모다. 강 연구원은 "2026년은 별도 법인 기준 흑자 전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이라며 "미국 법인 매출 가시화와 함께 성장 기업에서 이익 성장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