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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선 인터뷰] 이원택 "전북 경제 대전환…새만금·AI·재생에너지로 성장판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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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20일 새만금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피지컬AI·첨단산업을 육성해 전북 경제 대전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 전북특별법 개정과 20조원 메가펀드로 규제 특례와 투자 기반을 확대해 반도체·미래산업·농생명 첨단화·새만금 SOC 완공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 청년 일자리·농생명 스마트화·공공의료·국립의전원 설립을 통해 돌아오는 전북을 만들고, 중앙정부와 협상력으로 예산과 권한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0조 메가펀드 조성…지역 자본 선순환 구조 구축"
"새만금, 토목 아닌 RE100 기반 첨단산업 심장으로 육성"
"청년 일자리·공공의료·규제특례로 체감형 전북 만들 것"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20일 뉴스핌과 인터뷰를 통해 "전북은 지금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라는 이중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새만금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피지컬 AI·첨단산업을 육성해 전북 경제의 성장판 자체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또 "전북특별법 개정을 통해 도지사 규제 특례 권한을 대폭 확대하고 20조 원 규모 메가펀드를 기반으로 첨단산업과 미래 먹거리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RE100 첨단산업 거점으로 만들고 청년이 돌아오는 전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20일 새만금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피지컬 AI·첨단산업을 육성해 전북 경제의 성장판 자체를 바꾸겠다고 말했다.2026.05.20 lbs0964@newspim.com

이 후보는 "수도권과의 단순 경쟁이 아닌 재생에너지와 첨단 케미컬 산업을 결합한 전북형 실증 전략으로 반도체·미래산업을 유치하겠다"며 "전북 경제 대전환의 시대를 열겠다"고 피력했다.

이울러 "전북의 농생명 산업에 AI와 첨단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새만금 SOC 조기 완공과 공공의료 확충으로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이원택 후보와 일문일답이다. 

-전북도지사를 출마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이며, 지금 전북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정체된 전북 경제의 판을 바꾸고 '전북 경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지금 전북은 인구 감소와 산업 기반 약화라는 이중고를 겪으며 성장의 임계점에 도달해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과감한 규제 개혁과 법적 권한 확보를 통해 독자적인 성장 동력을 만드는 일이다.

전북특별법의 실질적인 개정을 추진해 도지사의 규제 특례 권한을 대폭 이양받고, 이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자율적 경제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

멈춰 선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를 빠르게 완공하고 전통 주력 산업을 첨단 산업 체질로 대전환하여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핵심 공약인 '20조 메가펀드'의 재원조달과 운영 계획은

▲모든 공약은 탄탄한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실현 가능하다. 이를 위해 첫째 이재명 정부의 국가 성장 전략과 전북 공약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안정적인 국비를 확보하겠다.

새만금 SOC, RE100 산업단지, 피지컬 AI 실증단지, 농생명 바이오, K-컬처 산업은 전북만의 사업을 넘어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미래산업 전략의 핵심 축이 되어야 한다.

중앙정부의 예산과 산업 전략을 전북의 성장 동력으로 직접 만들어내겠다.

둘째 전북 자체의 독자적인 투자 기반을 다지겠다. 5조 원 규모의 전북미래성장펀드와 15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유치를 결합해 총 20조 원 규모의 메가펀드를 가동할 계획이다.

핵심은 지역 자본이 전북에 집중 투자되고, 그 수익이 다시 전북으로 돌아오는 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다.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등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하다. 청년들이 전북에 남고 돌아오게 만들 실질적인 대책은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미래를 꿈꿀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좋은 일자리와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창업 환경, 그리고 안정적인 주거와 문화 기반이 삼박자를 이루어야 청년들이 전북에 머문다. 청년정책을 단순한 복지 차원에 머물게 하지 않고 강력한 산업정책과 직접 연결하겠다.

재생에너지 신산업, 피지컬 AI, 그린수소, K-컬처, 농생명 바이오 같은 미래 신산업을 청년 일자리의 화두로 삼겠다.

군산의 모빌리티와 조선·해운, 김제의 특장차와 AI 제조 플랫폼, 익산의 스마트팜과 농생명 산업, 완주의 R&D와 실증 거점, 부안의 수소 기반 미래에너지 거점을 촘촘히 엮어 권역별 청년 일자리 전략을 실행하겠다.

청년 창업 투자와 전북형 벤처펀드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을 넘어 직접 기업을 일구고 도전하는 '돌아오는 전북'을 만들겠다.

-반도체·첨단산업 유치를 강조하고 있는데 수도권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서 전북만의 차별화 전략은

▲수도권과의 무모한 대규모 양산 경쟁 대신 전북만이 가진 독보적인 자산을 활용한 '틈새 실증 및 거점화 전략'으로 승부수를 던지겠다.

전북의 차별화 무기는 세계적 수준의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첨단 케미컬 반도체 생태계다. 새만금을 중심으로 구축될 대규모 재생에너지 생산기반과 RE100 산단은 글로벌 환경 규제에 직면한 첨단 기업들에게 가장 강력한 유인책이 될 것이다.

이를 지렛대 삼아 막대한 비용이 드는 대규모 팹(Fab) 건설보다는 전북에 집적된 케미컬 인프라를 토대로 한 '반도체 실증 및 후공정(패키징) 공장 유치'에 집중하겠다.

전북특별법을 통한 파격적인 규제 완화와 도지사의 특례 권한, 새만금 배후부지의 수출형 자유무역구역 지정을 무기로 기업들이 수도권보다 훨씬 자유롭고 저렴하게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겠다.

이원택 후보가 낮은 자세로 도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이원택 캠프]2026.05.20 lbs0964@newspim.com

-전북 경제는 여전히 농생명 산업 비중이 크다. 첨단산업 육성과 기존 농업·식품 산업을 어떻게 연결할 계획인가

▲기존의 농생명 산업을 첨단 기술과 융합하여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진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전북이 가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농업 기반에 핵심 공약인 '피지컬 AI' 기술을 전격 접목하겠다.

자율주행 농기계의 일반도로 군집주행이나 무인작업 허용 같은 과감한 규제 혁신을 통해 고령화된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농도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익산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 등 도내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K-푸드벨트'를 구축하겠다.

단순히 작물을 재배하는 1차 농업에서 벗어나 첨단 바이오 기술 및 디지털 가공 시스템을 결합하여 전북을 글로벌 농생명·식품 산업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

전통 농업과 첨단 AI 기술의 결합이 전북 경제 대전환의 가장 강력한 한 축이 될 것이다. 

-새만금 개발은 역대 도지사들의 핵심 과제였지만 속도와 성과에 대한 아쉬움도 컸다. 새만금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있나

▲그동안 정권의 성향이나 중앙정부의 예산 논리에 흔들리며 지체되었던 새만금의 아픈 역사를 끝내고 이재명 정부 임기 내 핵심 SOC를 실질적으로 완공해 정상화하겠다.

내가 그리는 새만금의 미래는 단순한 토목 사업지가 아니라 '재생에너지 기반의 첨단 산업지대'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갖춘 곳'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을 2029년까지 차질 없이 개항하고 인입철도 개통을 기존 계획보다 4년 앞당긴 2029년으로 추진하겠다.

특히 신항만 조성 등 핵심 사업을 민간 투자가 아닌 '국가재정 사업'으로 전면 전환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집권여당 민주당과 더불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RE100 인프라, 자유무역구역이 결합한 새만금은 전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하는 친환경 첨단산업의 심장이 될 것이다.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 문제가 큰 이슈가 됐었다. 전북 지역의 낙후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과 강화를 위한 입장과 해법이 있다면

▲전북의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은 도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가장 시급한 민생 과제다. 오랫동안 표류해 온 남원 국립의전원 설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정부 및 국회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법안 통과와 착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

공공의료 강화의 핵심은 단순히 시설을 짓는 것을 넘어 지역 내 필수·공공의료를 책임질 의사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다.

국립의전원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전북의 취약 지역에서 의무적으로 복무할 수 있는 제도를 안착시키겠다.

아울러 도내 지방의료원의 기능을 보강하고 첨단 의료 장비를 지원하여 권역별 의료 격차를 해소하겠다.

취약계층과 농어촌 지역까지 빈틈없는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해 전북 어디에 살더라도 안심하고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도가 직접 책임지겠다.

이원택 후보가 전주시의원 선거에 나선 이남숙 후보와 함께 전주시 평화동에서 거리유세를 벌이고 있다.[사진=이원택 캠프]2026.05.20 lbs0964@newspim.com

-전북은 예산과 산업 기반에서 수도권·영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다. 중앙정부와의 협상력은 어떻게 확보할 계획인가

▲수도권과 영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인 환경을 극복하는 강력한 무기는 정치적 원팀의 조직력과 치밀한 논리, 그리고 법적 권한이다.

나는 국회 임기 동안 국비 확보의 최전선에서 치열하게 싸우며 중앙정부를 움직이는 협상의 메커니즘을 누구보다 잘 다져왔다.

먼저 전북특별자치도의 법적 지위를 십분 활용해 중앙정부에 시혜성 예산을 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법에 명시된 '도지사의 규제 특례와 권한'을 당당히 요구하겠다.

또한 민주당 지도부 및 당정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새만금 SOC 조기 완공이나 첨단 실증단지 조성처럼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와 맞물리는 대형 국가사업을 기획해 명분을 선점하겠다.

예산 투입의 타당성을 증명할 철저한 데이터와 논리로 부처를 설득하고 필요할 때는 도민들의 결집된 목소리를 지렛대 삼아 전북의 몫을 확실하게 쟁취해 내는 강인한 협상력을 발휘하겠다.

-도민들이 "왜 이원택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어떻게 답하겠는가

▲전북의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중앙과 지방을 잇는 확실한 실천력을 검증받은 '준비된 일꾼'이기 때문이다.

청와대와 국회, 그리고 전북도청의 행정 현장까지 두루 거치며 정책이 어떻게 기획되고 예산이 어떻게 확보되는지 몸소 증명해 왔다.

지금 전북에 필요한 사람은 화려한 말잔치가 아니라 현장의 막힌 규제를 뚫고 국비를 한 푼이라도 더 가져올 수 있는 '실전형 리더'다.

새만금 예산 삭감 위기 속에서도 도민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싸워 지켜냈던 그 끈기와 추진력으로 이제 전북 경제의 판을 바꾸고자 한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민주당의 강력한 추진력에 저 이원택의 모든 네트워크와 경험을 더하겠다.

도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전북 경제 대전환'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어 보이겠다. "오로지 전북, 반드시 체감 경제"라는 슬로건을 가슴에 새기고 도민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압도적인 실적으로 증명하겠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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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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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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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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