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도로공사 배구단이 18일 황연주의 현역 은퇴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 2005년 V리그 원년 멤버인 그는 통산 6회 우승 등 22시즌 동안 여자배구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 통산 510경기 5868득점과 서브득점 역대 1위를 기록한 그는 은퇴 후 방송·지도자 등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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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배구의 '살아있는 역사' 황연주가 정든 코트를 떠난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은 베테랑 아포짓 스파이커 황연주가 고심 끝에 현역 은퇴를 공식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단 측은 동행을 이어가길 희망했으나 "선수로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을 때 아름답게 은퇴하고 싶다"라는 선수 본인의 뜻을 존중해 은퇴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황연주는 2005년 V리그 출범과 함께 프로 무대에 데뷔한 원년 멤버다. 이후 22시즌 동안 코트를 지키며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다. 흥국생명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김연경과 함께 두 번의 통합 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었다.

2010-2011시즌 현대건설로 FA 이적한 황연주는 이적 첫해 팀을 통합 우승으로 인도했다.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올스타전 MVP를 싹쓸이하는 'MVP 트리플크라운'의 대기록을 썼다. 이후 2015-2016시즌, 2023-2024시즌에도 현대건설의 우승 멤버로 함께했다. 2024-2025시즌 종료 후 도로공사로 둥지를 옮긴 그는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 모마의 백업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정규리그 1위와 챔프전 준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통산 510경기에 출전해 5868득점(3위), 후위득점 1269개(2위)를 올렸다. 특히 남녀부 통틀어 최초로 서브 득점 300개를 돌파했고 통산 461개의 서브 득점으로 이 부문 역대 1위에 올랐다. 남녀부 최초 통산 5000점 고지 역시 그의 몫이었다. 선수 생활 동안 통산 6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V리그 역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황연주는 구단을 통해 "그동안 코트 위에서 선수 황연주로 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응원과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과 구단, 함께 땀 흘린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은퇴 후 행보에 대해서는 "선수 생활은 마무리하지만 방송이나 지도자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배구 팬 여러분과 계속 만날 수 있도록 여러 방향을 고심해 보겠다"라며 "제2의 인생도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