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펄어비스가 17일 붉은사막 흥행으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냈다.
- 붉은사막은 매출 2665억원을 올리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 위메이드와 넥슨게임즈의 차기 AAA작도 글로벌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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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프로젝트 탈', 2027년 출시 목표로 개발
넥슨도 '우치 더 웨이페어러'에 추가 투자 결정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의 흥행으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차기 국내 AAA 게임의 개발 상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붉은사막의 흥행을 앞세워 연결 기준 매출 3285억원, 영업이익 212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9.8%, 영업이익은 2584.8% 급증했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그야말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수직상승한 셈이다.

매출 3285억원 중 붉은사막의 매출은 2665억원으로 81%에 달한다. 놀라운 점은 붉은사막이 1분기 막바지인 3월 20일 출시됐다는 데 있다. 이후 출시 한 달도 안 돼 500만장이 판매되면서 펄어비스의 2분기는 물론 연간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붉은사막의 흥행은 한국식 AAA(블록버스터)급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플랫폼별 매출 비중으로 PC와 콘솔 각각 5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AAA급 게임이 콘솔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붉은사막의 흥행이 한국 게임업계에도 매우 중요하다"라며 "붉은사막이 성공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게임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붉은사막 이후에 대기 중인 한국의 AAA급 게임으로는 위메이드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 탈(TAL)'이 있다.

프로젝트 탈은 한국 전통의 '탈'과 한국 신화 및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위메이드맥스의 개발자회사 매드 엔진이 개발 중으로 지난해 첫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으며 연내 추가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프로젝트 탈을 콘솔 게임 시장의 첫 도전작으로 보고 있다. 프로젝트 탈은 2027년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대표는 "프로젝트 탈은 상처 입은 세계를 치유하는 감정적 서사와 정통 액션 RPG의 전투 재미를 결합했다"며 "매드엔진의 기술력과 예술적 감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오픈월드 액션 RPG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우치 더 웨이페어러(Woochi the Wayfarer)도 AAA급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게임이다. 넥슨게임즈가 처음으로 개발하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며 PC·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생생한 그래픽으로 조선 판타지 세계관을 구현하고 한국 고전소설 '전우치전'를 모티프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바탕으로 깊은 몰입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독창적으로 재해석된 다양한 한국 전통 요괴들과 도술을 자유자재로 부리는 주인공 '우치'의 다채롭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의 '빅게임' 전략이 녹아 있는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의 눈높이에 맞춘 퀄리티와 콘텐츠를 갖춘 게임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지난해 8월 첫 트레일러가 공개됐고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를 개발 중인 로어볼트(LoreVault)스튜디오는 한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게임 내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한국 문학, 국악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협업하고 있으며 조선시대를 고품질 3D로 재현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문화재를 직접 답사하는 로케이션 헌팅도 진행하고 있다.
패트릭 쇠더룬드 신임 회장 체제에서도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추가 투자 대상에 포함됐다. 1분기에 자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프로젝트 3개가 취소됐지만 우치 더 웨이페어러,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에 추가 투자를 하기로 한 것이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우치 더 웨이페어러는 한국 고유의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전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적 보편성을 갖춘 신선하고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넥슨게임즈의 개발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