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조현 외교부 장관은 14일 호르무즈 해협 한국 화물선 피격을 규탄했다
- 정부는 나무호 피격 추가 조사와 공격 주체 확인 시 외교적 공세 등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정부는 이란 개입 가능성을 높게 보고 미국과 공조하며 비행체 잔해 정밀 감식을 진행 중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당국자 "이란 외 다른 공격주체 가능성 높지 않아"
"공격 주체 확인되면 외교적 공세 해야 할 것"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화물선 HMM 나무호가 공격받은 것과 관련해 "나무호를 포함한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되거나 용납될 수 없다"고 14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외교부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나무호 피격에 대한 정부 차원의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라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어 "앞으로 중동전쟁의 향방과 종전 이후 국제질서 변화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특히 우리 국민과 국익에 미칠 영향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조 장관이 언급한 '필요한 대응조치'와 관련해 "조사 최종 결과 공격 주체가 확인될 경우를 전제로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공격 주체가) 확인이 다 되면 응분의 외교적 공세를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4일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정박 중이던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가 이란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대응을 준비 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란 이외에 다른 어떤 주체에 의한 공격 가능성은 아직 모르지만, 상식적으로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 문제와 관련해 이란 측과 소통을 하고 있지만 이란이 공격 행위를 스스로 시인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외교부 고위딩국자는 이에 대해 "조금 더 조사해서 증거를 제시하면 어떤 형태로든지 이란 측의 적절한 반응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나무호 선체에서 나무호를 타격한 비행체의 엔진 잔해를 수거했다. 정부는 이 잔해를 국내로 가져와 전문 기관에 정밀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 이 당국자는 "잔해는 원래 두바이 총영사관에 있다가 아부다비의 주아랍에미리트대사관으로 옮겨놨고, 가장 빠른 시일 내 한국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나무호 피격에 대해 미국과도 소통, 협력하고 있다. 고위당국자는 "미국 측과 처음부터 잘 소통하고 있고 미국 측으로부터 관련된, 미국이 가진 정보를 입수해서 함께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다.opent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