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내 ETF 시장이 10일 456조원으로 450조원을 돌파했다.
-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이 212조원으로 처음 200조원을 넘어섰다.
- 코스피 시총 대비 비중이 3.47%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코스피 랠리 타고 국내 주식형 ETF 자금 유입 확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총 순자산이 45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도 처음으로 200조원을 돌파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국내 전체 ETF 순자산은 456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5일 사상 처음 400조원을 넘어선 뒤 한 달도 지나지 않아 50조원 넘게 불어난 것이다.

국내 상장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은 212조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이 2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TF는 국내 주식형, 해외 주식형, 국내 채권형, 국내 혼합형 등으로 나뉜다. 전체 ETF 1099개 종목 가운데 국내 주식형은 413개다.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은 2024년 말 40조원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93조원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4개월여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 속도를 더 키웠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대비 국내 주식형 ETF 순자산 비중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6138조원 대비 비중은 3.47%로 지난해 말 2.68%보다 0.81%포인트(p) 상승했다.
국내 주식형 ETF의 코스피 시총 대비 비중은 2023년 말 1.99%로 2%를 밑돌았고 2024년 12월에도 2.08%에 그쳤다.
전체 ETF 시장에서 국내 주식형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46.6%로 절반에 육박했다. 전체 ETF 순자산이 70조원 수준이던 2021년 말에는 이 비중이 55.3%였지만 이후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해외 주식형 ETF가 급증하면서 2024년 말에는 24.3%까지 낮아진 바 있다.
최근 국내 주식형 ETF 비중이 다시 커진 것은 ETF 자금 흐름이 수년간 이어진 해외 주식형 중심에서 국내 주식형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ETF가 국내 증시 상승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코스피가 7500선에 육박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국내 주식형 ETF로 자금이 몰리고 증시 상승이 다시 ETF 순자산 증가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ETF는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분산 투자 효과가 크다. 이에 특정 종목 선택에 부담을 느끼는 주식 초보 투자자들도 국내 주식형 ETF를 통해 상승장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실제 국내 5개 대형 증권사를 통해 ETF에 투자 중인 20세 미만 투자자는 지난 4월 말 기준 30만26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37% 늘어난 수치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