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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희의 중장년 취업에세이] AI가 바꾼 채용, 중장년 구직자 대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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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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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장년 구직자들이 7일 지원했는데 연락이 없는 이유는 AI 채용 시스템이 키워드와 적합도로 먼저 걸러내기 때문이다.
  • Unilever와 Amazon 등 해외 기업은 AI 비디오 분석과 자동 추천으로 채용을 선별 중심으로 바꿨다.
  • 이력서를 직무 키워드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해야 AI 통과 후 면접 기회가 온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장욱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경영학 박사)

"퇴직 이후, 지원은 계속하는데 왜 연락이 없을까요?" 이 질문은 중장년 개인의 역량 문제로만 설명하기 어렵다.

과거에는 구직자가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하는 것이 기본이었다. 많이 지원할수록 기회도 늘어나는 구조였다. 그러나 지금 채용시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AI 기반 채용 시스템이 있다. 채용은 '지원'이 아니라 '선별'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기업의 인사팀에서 많은 지원자 중에서 적합한 사람을 골라내는 작업을 했다.

장욱희 경사노위 전문위원.

지금은 처음부터 걸러내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AI 기반 채용 시스템은 이력서를 읽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다. 특정 키워드 포함 여부, 직무 경험의 일관성, 최근 경력의 연속성, 기업이 설정한 기준과의 적합도 등 이러한 기준에 맞지 않으면 사람이 이력서를 읽어보기도 전에 탈락시킨다. 많은 중장년 구직자가 '지원은 했는데 아무 연락이 없다'라고 느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최근 해외 채용시장을 보면 변화의 방향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사례를 통해 살펴보자.

글로벌 소비재 기업 Unilever는 초기 채용 단계에서 AI 기반 비디오 인터뷰를 활용하고 있다. 구직자가 제출한 영상 답변을 AI가 분석하여 표정, 언어 구조, 답변 방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1차 선별을 진행한다. 이후에야 사람이 개입한다. 채용 과정은 크게 단축됐고 지원자 수는 오히려 증가했다. 이 사례는 이력서 중심 채용에서 행동 데이터 기반 평가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 Amazon의 채용 방식도 유사하다. 수십만 건의 지원서를 AI가 먼저 분석해 직무 적합도가 높은 후보를 자동으로 추천하고, 인사 담당자는 상위 후보군만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기준은 연차나 장기간의 경력이 아니라 현재 역할 수행 가능성이다. 채용은 지원에서 검토가 아니라 데이터에서 추천 그리고 검토 단계로 재편되고 있다.

미술심리지원 프로그램 색다른 마실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세종시] 2026.03.10 jongwon3454@newspim.com

AI 채용 솔루션 기업 HireVue는 면접 단계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바꾸고 있다. 지원자가 진행한 영상 면접을 AI가 분석해 답변 구조, 언어 패턴 등을 평가하고 이를 점수화한다. 글로벌 금융사와 제조기업들이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면접 역시 더 이상 사람의 직관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는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한편, Linkedin에서는 채용의 출발선 자체가 달라지고 있다. 구직자가 지원하지 않아도 AI가 고객의 프로필을 분석해 기업에 적합한 후보자를 추천하고 리크루트가 먼저 후보자에게 연락하는 방식이 일반화되고 있다. 따라서 채용은 더 이상 구직자 개인의 지원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이미 축적된 데이터와 개인의 노출된 경력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사례들은 하나의 방향을 보여준다. 채용은 사람이 처음부터 판단하는 과정이 아니라 AI가 먼저 선별하고 사람이 마지막에 결정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국내 채용시장도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AI 서류 평가, AI 면접, 자동 매칭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최근 한 중견기업 인사 담당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원자가 많아 사람이 일일이 다 볼 수가 없습니다. 시스템에서 걸러진 사람만을 우선 검토합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세텍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서울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 2025'를 찾은 구직자들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2025.11.18 ryuchan0925@newspim.com

이 말은 분명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제 이력서는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을 먼저 통과해야만 한다. 특히 중장년에게도 이 변화가 크게 작용한다. 경력이 길수록 핵심 키워드가 분산되고 직무 변화가 많을수록 일관성이 떨어지며 과거 중심 경력은 현재 직무 적합도로 연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50대 초반의 한 구직자는 30년 가까운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30곳 이상 지원했음에도 면접 제안은 거의 없었다. 경력을 다시 분석해 보니 문제는 명확했다. 직함 중심으로 정리된 이력서 그리고 '관리 경험'이라는 모호한 표현 그리고 현재 직무와 연결되지 않는 과거 성과였다. 이력서를 다시 정리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조직 관리'를 '현장 운영 및 제조업 현장 인력 조정'으로 '총괄 경험'을 '관련 프로젝트 기획 및 실행'으로 표현을 바꾸고 역할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그 이후 지원한 기업에서 실질적인 면접 제안이 이어졌다.

따라서 AI 시대에 구직은 단순한 지원 활동이 아니다. 데이터로 해석되는 과정이다. 따라서 중장년의 재취업 전략도 이전과는 분명히 달라져야 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세텍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서울 시니어 일자리 박람회 2025'를 찾은 구직자들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2025.11.18 ryuchan0925@newspim.com

첫째, 이력서는 사람이 아니라 우선 AI 기반의 시스템을 통과해야만 한다. 직무 키워드를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현재 역할 기준으로 표현해야 한다. 불필요한 과거 경력은 과감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둘째, 경력은 '스토리'가 아니라 '역할'로 정리해야 한다. 무엇을 해왔는가보다, 지금 당장 어떤 역할들을 지원하는 조직에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셋째, 채용공고 외에도 다양한 일자리 정보 획득 경로를 함께 활용해야 한다. 관련 기관, 지인 추천, 네트워크 등 사람을 통한 연결이 여전히 중요하다. AI 채용이 확대될수록 오히려 이 경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채용공고를 얼마나 빨리 그리고 많이 보느냐가 중요했다. 지금은 다르다. 지원이 부족해서 기회가 없는 것이 아니라 채용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에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AI는 당신의 경력을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입력된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평가한다. 이 변화 속에서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지원이 아니라 더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재취업의 기회는 AI 시스템을 통과한 사람에게 먼저 다가옴을 잊지 말아라.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장욱희 박사는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 교수와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주)커리어 파트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방송 관련 활동도 활발하다. KBS, 한경 TV, EBS, SBS, OtvN 및 MBC, TBS 라디오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고용 분야, 중장년 재취업 및 창업, 청년 취업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성SDI, 오리온전기, KT, KBS, 한국자산관리공사, 예금보험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매트로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서 전직지원컨설팅(Outplacement), 중장년 퇴직관리, 은퇴 설계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대학생 취업 및 창업 교육,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공공부문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나는 당당하게 다시 출근한다'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아웃플레이스먼트는 효과적인가?'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인사혁신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비상임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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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Z플립8'에 주름 개선 신기술 뺐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화면 주름을 줄이기 위해 '플렉스 티타늄'을 도입했지만, 접힘부 굴곡과 단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져 온 갤럭시 Z플립8은 제외됐다. 고급 기술을 상위 제품에 먼저 적용해 제품 간 차별화를 두는 전략은 기존에도 활용해 왔다. 다만 화면 주름 개선은 새로운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것과 달리 폴더블폰의 기본 사용감과 완성도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선별 적용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패널 구조와 접힘 방향, 별도 설계·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 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 기준 폴드7이 플립7보다 출고가가 약 89만원 높아 신기술 비용을 상대적으로 흡수하기 수월하다는 점에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삼성 측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 같은 폴더블이지만 구조는 달라 16일 업계에서는 플렉스 티타늄이 플립8에 적용되지 않은 이유로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구조를 꼽고 있다. 플렉스 티타늄은 기존 부품의 소재만 바꾸는 기술이 아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아래에 티타늄 합금 필름을 넣고, 디스플레이 모듈을 받치는 플레이트에도 티타늄을 적용하는 새로운 적층 구조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티타늄 플레이트에는 화면을 반복해서 접고 펼칠 수 있도록 미세한 구멍을 촘촘하게 가공한다. 구멍의 크기와 간격, 배열은 패널이 접힐 때 받는 힘과 접힘 반경에 맞춰 설계해야 한다. 폴드는 화면을 세로 방향으로 접지만 플립은 가로 방향으로 접는다. 화면 크기와 비율, 접힘부위 길이, 힌지 구조와 내부 부품 배치도 서로 다르다. 폴드용으로 설계한 티타늄 플레이트와 미세 홀 구조를 단순히 줄여 플립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업계에서는 플립에 같은 기술을 넣으려면 제품 형태에 맞춘 구조 설계와 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을 별도로 거쳐야 할 것으로 본다. 플립형 제품에 기술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의미라기보다 이번 세대에서는 폴드용 구조의 개발과 양산 적용이 먼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 원가보다 별도 설계·검증에 무게 플립8 미적용 배경으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다. 전작 기준 갤럭시 Z폴드7의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237만9300원으로, 148만5000원인 Z플립7보다 89만4300원 높았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폴드가 신기술 적용에 따른 부품비와 공정비 부담을 흡수하기 수월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만 삼성 측은 원가가 플렉스 티타늄 적용 모델을 가른 직접적인 배경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폴드7. [사진=뉴스핌DB] 수율도 변수로 꼽힌다. 새로운 적층 구조를 적용하려면 티타늄 필름과 플레이트, 접착층이 일정한 품질로 결합돼야 한다. 패널 크기와 접힘 방향이 달라지면 제조 공정과 검사 기준도 다시 맞춰야 한다. 업계에서는 폴드8에서 양산성과 내구성을 먼저 확인한 뒤 플립형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생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차기 플립 모델의 적용 여부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판매 비중 커진 폴드에 우선 적용 폴드의 넓은 화면도 신기술 우선 적용 배경으로 꼽힌다. 폴드는 펼친 상태에서 영상과 문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면 평탄도가 제품 완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접힘부위가 길고 디스플레이 면적도 넓어 화면 전체를 균일하게 받쳐주는 하부 지지 구조도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강성이 높은 티타늄 합금 필름과 플레이트를 함께 적용해 화면 주름과 내구성, 제품 두께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폴드의 판매 비중이 커진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국내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은 총 104만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폴드7이 60%, 플립7이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국내 사전판매에서 폴드가 플립을 앞선 것은 처음이었다. 얇고 가벼워진 폴드7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도 폴드8에 먼저 적용된 셈이다. ◆ 소비자 불만 남은 플립…차기 모델 주목 플립8이 신기술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해 온 문제를 고가 폴드 제품부터 개선한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플립은 접었을 때 크기가 작고 휴대가 편리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끈 제품이다. 하지만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화면 중앙의 접힘부위가 평평하게 유지되지 않고 굴곡이 도드라진다는 불만이 이어져 왔다. 화면을 위아래로 넘길 때 손가락에 단차가 느껴지거나 접힌 부분이 살짝 솟아오른 듯한 이질감이 생기고, 밝은 곳에서는 접힘 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여 사용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폴드8에서 플렉스 티타늄의 양산성과 실제 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되면 플립형 제품에 맞춘 구조를 별도로 개발해 차기 제품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플립용 설계와 시험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내년 출시 제품에 곧바로 적용된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플립7. [사진=삼성전자] ◆ 폴더블로 확대되지 않은 프라이버시 기능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폴더블 라인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폴드8과 플립8 모두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지정한 상황에서 화면의 시야각을 좁혀 옆 사람에게 내용이 잘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화면 노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드는 화면을 펼쳐 문서나 메시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화면을 볼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이 때문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폴더블의 대화면 활용성을 보완할 기능으로 꼽혔지만 이번 신제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해당 기술을 향후 폴더블 제품군까지 확대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차기 제품에서 적용 범위가 넓어질지 주목된다. kji01@newspim.com 2026-07-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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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세운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16일 '국방교육 대개혁'을 표방하며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 일대에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미래 안보환경 변화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각 군 사관학교를 "최고 수준의 첨단 통합 사관학교"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이번 계획을 "국방교육 대개혁의 첫걸음이자, 사관학교 교육체계 전반을 재설계하는 도약적 혁신"이라고 규정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지난 2월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문제 인식의 출발점으로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규정하며, "각 군 사관학교 병립 체계가 자원 중복과 분산투자를 초래하는 구조적 비효율을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행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각각 약 700~1000명 규모로 일반 종합대학 단과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총 2900여 명의 생도를 양성하기 위해 3명의 3성 장군을 포함한 7명의 장성, 약 3000여 명의 지원 인력을 유지하고 있어 "규모 대비 지휘·지원 구조가 비대하다"는 것이 국방부 판단이다. 국방부는 또한 "전쟁 양상이 지·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자기스펙트럼 등 '다영역 통제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데도, 사관학교 교육체계는 여전히 군종별로 분절된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통합 신설되며, KAIST와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밀집한 과학기술 클러스터와 연계된 '스마트캠퍼스'로 설계된다. 국군사관학교 예상 조감도. [그래픽=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분산·노후화된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 시설을 하나로 모아 과감한 집중투자를 단행,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을 포함한 AI 기반 전영역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각 군 특성화 교육과,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 장병을 주도할 수 있는 국제 감각·소양 함양 과정으로 재설계된다. 국방부는 "현재 약 24% 수준인 사관학교 민간교수 비율을 점차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국립대학 수준 처우를 보장해 최고 석학이 장교 양성 일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간호사관학교, 첨단사관학교, 학군·학사장교 과정 등 다양한 교육 코스를 수용하는 '국방교육 허브'로 장기 발전시키고, 상징성이 큰 기존 사관학교 시설과 기념공간은 보존·활용 방안을 병행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주역을 길러내는 세계적 수준 첨단 사관학교로 도약하겠다"며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절차로 국방교육 대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2026-07-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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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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