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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베어마켓 추락한 MU ② HBM·DDR5·CXL 앞세운 성장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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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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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숙혜 기자가 30일 구글 터보퀀트 기법이 마이크론 주가 급락 빌미를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 전문가들은 메모리 효율화가 수요를 늘려 HBM·DDR5·CXL 성장 기회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 월가는 마이크론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2026년 EPS 57달러 전망으로 저가 매수를 추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터보퀀트 장기적으로 MU에 호재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 긍정적
2030년까지 실적 호조 예고

이 기사는 3월 30일 오전 12시2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의 최근 주가 급락에 빌미를 제공한 구글의 메모리 압축 기법 터보퀀트는 키-밸류(KV) 캐시라는 거대언어모델(LLM) 아키텍처의 병목 지점에 초점을 맞춘 연구다.

업체는 해당 기법이 모델의 생성 과정에 과거 토큰 정보를 저장하는 캐시 구조를 효율화해 동일한 성능일 때 필요한 메모리 용량을 최대 6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반도체와 하드웨어 업계 전문가들은 이 기술이 메모리 칩 단위의 총수요를 줄이기보다 동일한 메모리 사용으로 더 큰 모델과 더 많은 동시 세션을 처리할 수 있게 만드는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CNBC 인터뷰에서 한 반도체 컨설턴트는 "병목을 제거하면 결국 시스템 전체 성능이 올라가고, 그 결과 더 큰 모델과 더 높은 토큰 길이, 더 많은 동시 사용자라는 새로운 수요가 열린다"며 "장기적으로는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기보다 늘리는 효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AI 데이터센터의 자본지출 계획을 보면, 효율화 기술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2020년대 후반까지 GPU와 HBM, DDR5 서버 D램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방향으로 설계돼 있다. FT가 인용한 최신 리서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향후 수년간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HBM과 차세대 D램 모듈이 전체 서버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터보퀀트는 AI 메모리 수요의 절대 규모를 줄이기보다는 어떤 애플리케이션과 아키텍처가 성장의 과실을 가져갈 것인지 판도를 재편할 수 있는 기술로 해석된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입장에서 리스크가 아니라 기회로 볼 여지도 있다는 얘기다. 효율화로 추론 용량이 늘어나면 엔비디아와 같은 GPU 업체의 HBM 바운더리 패키징 수요와 클라우드 사업자들의 DDR5, CXL 메모리 도입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장기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는 핵심 근거는 기술 포트폴리오의 질이다. 단기 시황에 따라 수익성이 흔들리는 전통 D램 비즈니스의 한계를 HBM과 DDR5, CXL 호환 메모리 같은 고부가 제품군으로 메우는 전략이 마침내 숫자로 드러나기 시작한 것.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CXL 기반 메모리 [사진=업체 제공]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HBM 분야에서 후발주자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고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강조한 제품으로 엔비디아 등 주요 가속기 업체의 승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모틀리 풀과 야후 파이낸스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업체의 HBM 매출은 최근 분기 기준 전분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고, 데이터센터 전체 매출은 1년 전의 두 배 이상으로 뛰었다. 전체 HBM 시장에서 업체의 점유율이 여전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낮지만 AI 서버 수요 성장에 직접적으로 레버리지되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사진=업체 제공]

DDR5와 CXL 메모리 영역에서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강세를 보인다. 최신 서버 플랫폼은 점차 DDR5를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는데 배런스는 DRAM 가격 상승이 DDR5 전환 속도와 맞물리며 마이크론에 유리한 가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CXL은 CPU와 가속기, 메모리 사이를 고속으로 연결해 메모리 풀링과 확장을 구현하는 인터페이스로, 마이크론은 CXL 호환 D램 모듈과 메모리 익스팬더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하이퍼스케일 고객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전통적인 PC 및 모바일 D램과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을 겨냥한 HBM, DDR5, CXL 제품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포트폴리오 전환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과거처럼 단가 하락기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는 출렁거림이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다고 본다.

월가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저가 매수를 추천하는 근거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HBM과 데이터센터 D램 중심의 성장 동력이 실적 숫자로 이미 검증되기 시작했으며, 고객사들의 장기 공급 계약 구조상 1~2개 분기 단위로 갑작스럽게 꺾일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다.

둘째, 메모리 업황 회복이 초입이 아니라 중반에 들어섰다는 판단이다. DRAM 가격의 170% 상승 전망과 수요 측면에서의 AI 데이터센터 증설 계획을 감안하면 2026년 이후에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셋째, 앞서 언급한 밸류에이션 매력이다. 성장률과 현금흐름을 놓고 보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GPU나 일부 AI 인프라 종목에 뒤지지 않는데 주가는 전형적인 경기 민감주 레벨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이 '알파' 기회로 지목된다.

일부 리서치 하우스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주가가 이미 베어마켓에 진입했지만 이는 기업 가치 훼손이 아니라 랠리 도중 숨 고르기"라고 주장한다. 실적과 가이던스, 산업 구조의 변곡점이 여전히 우상향을 가리키는 상황에 주가만 역행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월가가 내놓은 2026 회계연도 실적 전망은 상당히 공격적이다. 모틀리 풀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8월 종료되는 2026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이 57달러 중반 수준으로 마감할 것으로 보고 있고, 2027 회계연도에는 수치가 100달러에 근접할 수 있다고 본다.

가이던스 기준으로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배에 달하는 성장을 예고하고 있고, 이는 HBM과 데이터센터 메모리, 그리고 DDR5 서버 D램의 출하 증가를 전제로 한 숫자다.

2030년까지의 장기 성장 시나리오도 고무적이다. 모틀리 풀은 업체가 HBM과 DDR5, CXL 메모리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잉여현금흐름(FCF)을 크게 늘리는 한편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여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메모리 산업의 구조 재편과 AI 데이터센터 수요, 미국 내 생산기지 확장과 CHIPS법 보조금에 힘입어 업체가 2030년까지 업종 평균을 웃도는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미국 내 제조 비중이 높은 몇 안 되는 반도체 업체라는 점에서 보조금과 세제 혜택뿐 아니라 전략 고객과의 파트너십 측면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원가 구조와 자본지출 부담을 완화해 장기적으로 잉여현금흐름(FCF) 마진을 높이고, 이를 통해 배당 확대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할 수 있다는 기대와 직결된다.

잠재적인 리스크가 없지는 않다. 메모리 산업 특유의 공급 과잉 리스크는 여전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가장 큰 구조적 위험 요인이다. 아시아 경쟁 업체들의 공격적인 증설이 이어질 경우 2027~2028년 어느 시점에서 다시 가격 하락과 재고 조정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여기에 AI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거나 구글 터보퀀트와 같은 효율화 기술이 산업 전반의 메모리 사용량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확산될 경우 업체의 향후 성장 시나리오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HBM과 DDR5, CXL 메모리가 포트폴리오의 중심으로 올라서면서 이익의 질이 개선되고 사이클 변동성이 완화되는 방향으로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과거 사이클과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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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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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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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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