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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1/3 토막 룰루레몬 '바닥 통과' ① 다 아는 악재, 반등의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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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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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룰루레몬이 24일 주가 급락 논란 속 가치주 진입 주장 나왔다.
  • 23일 164달러 마감하며 연초 반토막, 고점 대비 3분의1 수준이다.
  • 북미 둔화·마진 하락·경쟁 심화로 성장 스토리 중단됐다고 풀이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수년간 급락으로 가치주 영역
북미 부진 속 해외 시장 약진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

이 기사는 3월 24일 오후 2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일명 비치는 요가복으로 논란을 빚은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의견과 함께 수년간 주가 급락으로 가치주 영역에 진입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룰루레몬은 3월23일(현지시각) 164.38달러에 거래를 마감해 연초 이후 반토막이 났다. 지난 2023년 고점 511달러 대비 약 3분의 1토막에 거래되는 상황.

단순한 성장주 디레이팅을 넘어 북미 핵심 비즈니스 성장 둔화와 마진 압박 및 관세 충격, 여기에 경영 공백과 전략 실패에 대한 시장의 복합적인 불신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1년 사이 룰루레몬 주가 급락은 2025년 들어 실적과 가이던스가 연속적으로 기대를 밑돌면서 가속화됐다. 2025년 2월1일 종료된 2025 회계연도 기준으로 업체의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은 분기마다 컨센서스를 대체로 상회했지만 투자자들은 향후 성장률과 수익성에 회의감을 드러냈다.

2025년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이 포함된 2026 회계연도 4분기 룰루레몬은 36억40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 이내로 성장하는 데 그쳤다. 직전 몇 년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오던 흐름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 성적이다.

미국을 포함한 미주 지역 매출은 역성장 구간으로 진입한 반면 중국을 포함한 해외 부문 성장률이 두 자릿수 후반을 유지하면서 '북미 둔화와 해외 호조'라는 불균형이 드러났다.

더 치명적이었던 것은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였다. 업체는 2025 회계연도 실적 발표와 함께 제시한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에서 매출 성장률을 2~4% 수준으로 제시하고, 주당순이익(EPS)이 중간값 기준으로 약 8%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슬레저 대표 성장주로서 시장이 기대하던 '고성장 고마진' 스토리가 사실상 중단될 것이라는 신호였고, 여기서 실망 매물이 대량 출회되면서 주가가 2023년 말 기록한 52주 고점 511.29달러에서 최근 70% 가까이 하락했다.

룰루레몬 매장 [사진=블룸버그]

투자은행(IB) 업계는 최근까지도 일제히 룰루레몬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BTIG는 2026년 3월 실적 발표 직후 룰루레몬 목표주가를 225달러로 낮추면서 북미 수요 회복의 불확실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최근 종가 대비 37%의 상승 가능성을 예고한 수치다.

이 밖에 UBS와 번스타인, 스티펠 등 IB들은 줄줄이 목표주가를 170~180달러대로 낮추며 '중립' 수준의 시각을 유지했고, 이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중심축이 됐다.

룰루레몬의 비즈니스 모델은 기본적으로 '프리미엄 여성 요가·트레이닝 웨어'를 중심으로, 점포 기반 커뮤니티와 옴니채널을 결합해 높은 마진을 창출하는 구조였다. 문제는 이 핵심 축이 성숙 단계에 진입한 북미 시장에서 성장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룰루레몬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2024~2025년 사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애슬레저 수요는 코로나 이후 과잉 성장의 되돌림과 인플레이션, 소비 심리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정상화 과정을 겪었다. 룰루레몬은 그동안 높은 가격과 제한적인 할인 정책으로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유지해 왔지만 전반적인 수요 둔화 국면에서 재고를 소화하기 위해 할인 판매를 늘릴 수밖에 없었고, 이는 곧바로 제품 마진 훼손으로 이어졌다.

지난 2025 회계연도 4분기 기준 룰루레몬의 총마진은 전년동기 대비 550bp 하락한 54.9%를 기록했다. 업체는 마진 하락 요인의 상당 부분이 재고 증가에 따른 프로모션 확대와 관세 부담이라고 설명했고, 2026 회계연도에도 추가로 약 120bp의 마진 하락이 예상된다고 가이던스에서 밝혔다.

이는 단기적인 수요 충격을 넘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이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수준의 가격 지배력과 마진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또 다른 구조적 문제는 제품 포트폴리오와 혁신 사이클의 둔화다. 경쟁사들에 비해 룰루레몬의 상품 기획과 스타일 혁신이 정체된 사이 소비자들은 보다 패션 지향적이면서도 기능성을 갖춘 대체 브랜드로 이동하고 있다.

업체는 2026년부터 제품 리드타임을 줄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경험을 재설계하는 한편 새로운 스타일과 카테고리를 적극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시장은 이를 실적 턴어라운스의 확실한 증거로 평가하지 않는 모습이다.

글로벌 스포츠 및 애슬레저 시장은 여전히 성장 산업이지만, 성장의 무게 중심과 경쟁 구도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과열된 '집콕·홈트' 수요와 일상복 겸용 애슬레저 흐름이 정점을 지나면서 기존 강자들의 성장률은 둔화되고, 세부 시장에서는 신흥 브랜드들이 빠르게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와 같은 글로벌 메이저는 러닝과 트레이닝, 농구 등 퍼포먼스 카테고리에서 규모의 경제를 앞세워 가격과 제품 다양성, 마케팅에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동시에, 알로(Alo), 뷔오리(Vuori) 등 신흥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는 인플루언서와 셀러브리티 중심의 공격적인 소셜 마케팅과 패션성을 앞세운 제품으로 룰루레몬이 전통적으로 강했던 '패션 지향 애슬레저' 영역에서 점유율을 잠식하는 상황이다.

포터 분석 사이트에 따르면 2025년 기준 프리미엄 애슬레저 시장에서 알로는 패션성이 강한 실루엣과 셀럽 마케팅을 내세워 브랜드 열기를 키우고 있고, 뷔오리는 남성 고객과 '데일리 퍼포먼스' 영역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요가와 트레이닝 캡슐 컬렉션을 잇달아 출시해 룰루레몬의 핵심 영역을 직접 겨냥하는 등 업계 전반에서 '카피캣' 기능성 원단과 프로모션 경쟁이 확대, 프리미엄 마진 구조가 훼손되는 실정이다. 특히 미국에서 브랜드 열기와 트래픽이 둔화되는 사이 룰루레몬은 중국과 기타 국제 시장에서의 고성장으로 전체 성장률을 방어하는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룰루레몬의 해외 매출은 상수환율 기준 21% 증가했고, 같은 기간 미국 등 미주 지역 매출은 3% 감소했다. 중국 본토 매출은 40% 이상 성장해 글로벌 스포츠웨어 업체들이 중국에서 겪고 있는 성장 둔화와 정치·규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룰루레몬 브랜드의 경쟁력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줬다.

다만 전체 매출에서 해외 비중은 여전히 약 4분의 1 수준에 불과해, 북미 둔화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해외 확장과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이 과제로 남는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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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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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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