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금감원이 20일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을 0.56%로 발표했다.
- 전월 대비 0.06%p 상승하며 신규 연체 4000억원 증가했다.
- 기업대출 0.67%, 가계대출 0.42%로 모두 올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올해 1월 말 국내 은행권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1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56%로 전월 말(0.50%)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0.53%)과 비교해도 0.0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8000억원으로 전월(2조4000억원) 대비 4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전월(5조1000억원)보다 3조8000억원 급감했다. 이에 따라 연체채권은 순증(1조5000억원)으로 전환되며 전체 연체율 상승을 이끌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1월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67%로 전월(0.59%)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82%로 0.10%포인트 뛰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중소법인(0.89%)과 개인사업자(0.71%)도 각각 0.10%포인트, 0.08%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42%로 전월(0.38%)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은 0.29%로 0.02%포인트 올랐으며, 신용대출 등 기타 가계대출은 0.84%로 0.09%포인트 상승해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금감원은 연체율 상승 배경에 대해 "신규 연체 발생이 늘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통상 분기말 연체채권 정리 확대 이후 익월 연체율이 다시 상승하는 계절적 요인도 반영된 것으로 봤다.
금감원은 "중동상황 등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확대 등을 감안해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은행권 자산건전성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연체율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부실채권 상매각 및 손실 흡수능력 확충 등 은행권의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를 지속 유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rom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