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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리스크 비껴간다…고려아연, 반도체 황산 공급 '안정성'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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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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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이 18일 초고순도 반도체 황산 공급으로 글로벌 입지를 키웠다.
  • 온산제련소 생산능력을 올해 32만톤으로 확대하고 미국 제련소 구축을 추진한다.
  • AI 수요 증가 속 공급 안정성과 PCF 인증으로 핵심 파트너 역할을 강화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고려아연은 초고순도 반도체 황산 공급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 심화로 반도체 생산이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소재 공급 능력을 기반으로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오는 2029년 미국 통합 제련소 구축을 계기로 글로벌 공급망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황산 공급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황산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황을 기반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유가 상승이나 공급 차질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반면 고려아연은 아연·연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황(SO₂)을 활용해 황산을 생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중동 정세나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공급 체계를 확보하고 있다.

반도체 황산은 웨이퍼 표면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세정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다. 전체 세정 공정의 약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크며, 반도체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요구되는 순도와 품질 기준도 한층 엄격해지고 있다. 미세한 오염도 수율과 신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고려아연은 이러한 수요 변화에 대응해 초고순도 황산 생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온산제련소 내 19개 생산 라인을 통해 연간 약 28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부터 진행 중인 증설이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에는 32만톤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50만톤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생산 기반을 바탕으로 고려아연은 국내 반도체 황산 수요의 약 6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생산 물량의 약 95%는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공장 증설과 신규 투자에 따라 공급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일본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의 공급도 확대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친환경 경쟁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12월 영국의 기후변화 전문기관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PCF)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반도체 황산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요구하는 저탄소 공급망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확장 전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미국 테네시주에 통합 제련소를 건설하고, 이곳에 연간 약 10만톤 규모의 반도체 황산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9년 시운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해 미국 내 반도체 생산 거점에 공급한다는 목표다. 미국이 반도체와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을 중심으로 자국 내 생산 기반 확대에 나선 만큼, 현지 공급망 내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장 성장성도 뚜렷하다. AI 확산과 글로벌 반도체 팹 증설에 따라 전자급 황산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은 전자급 황산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6.6%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인더스트리리서치는 2035년 시장 규모가 약 4억64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 황산이 수율과 직결되는 핵심 소재인 만큼, 공급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기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려아연은 축적된 초고순도 황산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han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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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 출구조사' 유권자 65% "인플레 트럼프 탓"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 출구조사에서 유권자의 절대다수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고물가와 경제 난국의 책임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CNN, CBS 등 미국 주요 방송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SSRS가 실시해 이날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5%가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고 답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윌리엄 C. 가우디 기술 아카데미의 중간선거 투표 현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히 유권자의 65%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경제를 더 악화시켰다"고 응답했으며, 62%는 고물가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지목했다. 유권자의 44%는 "2년 전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시보다 가계 재정 상태가 악화됐다"고 답한 반면, 좋아졌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8%에 그쳐, 1기 임기 당시 치러진 2018년 중간선거 지지율(45%)보다 7%포인트(P) 하락했다. 유권자 10명 중 4명 이상인 43%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심판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에 나왔다"고 답했다. 이는 상원 승패를 결정지을 4대 핵심 경합주(조지아, 오하이오, 미시간, 텍사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서며 공화당 후보들에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권자들이 꼽은 가장 중요한 선거 이슈는 경제(39%)였으며, 민주주의 수호(32%)가 뒤를 이었다. 체감 물가 상승률과 관련해서는 ▲유가 및 경유 가격(87%) ▲식료품 가격(88%) ▲공공요금(86%) ▲의료비(85%) 등 삶의 질과 직결된 전 분야에서 80%가 넘는 유권자가 불안감과 생활고를 호소했다. 지난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핵심 유권자층의 이탈 징후도 포착됐다. 히스패닉(라틴계) 유권자 중 민주당 지지층 비율은 2024년 39%에서 올해 43%로 반등했다. 이로써 민주당의 라티노 우위 격차는 2024년 10%P에서 이번에 16%P로 크게 확대되며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흥미롭게도, 유권자들은 양당 모두에 대해 높은 불만을 드러냈다. 민주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4%(호감 46%), 공화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59%(호감 41%)로 양당 모두 과거 두 차례 중간선거 대비 비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 '양당 모두 비호감'이라고 답한 유권자 비율도 2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슈별 정당 신뢰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경제, 외교 정책, 의료, 공직 부패 등 다수 분야에서 공화당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화당은 이민 문제에서만 유일하게 우위를 점했으며, 인공지능(AI) 정책과 세금 이슈에서는 양당이 팽팽히 맞섰다. wonjc6@newspim.com   2026-11-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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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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