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입인재 3호로 정치 입문
"동작, 인근에 비해 발전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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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민주당은 개발에 소극적이라는 오해가 있는데, 우리도 지역을 개발해 주민을 잘살게 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1번 공약을 지역 개발로 꼽았습니다."
동작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선 류삼영 민주당 서울시당 소상공인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5일 서울 동작구 사무실에서 뉴스핌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 출신인 류 위원장은 지난 2022년 7월 윤석열 정부 당시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경찰서장회의를 주도했다. 이듬해 민주당에서 총선 영입인재 3호로 영입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류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에서 경찰국을 신설한다는 발표를 보고 '경찰을 정치적으로 악용하기 위한 것이구나'는 생각이 들어 전국 경찰서장을 모아 반대 취지의 회의를 소집했다.
이후 직위 해제 조치됐고 사표를 썼다"며 "그러다 민주당에서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보자'며 영입 제안을 했다. 이에 응해 동작을 지역위원회에 오게 됐다"고 했다.
지난 2022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동작을 선거구에 출마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 접전을 벌였지만 패했다. 류 위원장은 "패배 후 동작구 주민으로 살아 보니 인근인 서초구나 용산구, 영등포구에 비해 발전이 더딘 게 몸소 느껴졌다. 동작구 발전을 위해 책임과 권한을 가진 구청장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류 위원장은 경찰서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구청 행정도 끌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찰행정만 겪어보고 구청행정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지적이 있는데, 두 곳은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며 "경찰서장을 세 곳에서 역임하며 조직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구청장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했다.
1호 공약으로 주민이 원하는 방식대로 신속한 재개발 진행을 꼽았다. "공사비가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주민들은 재개발이 간절하다"며 "속도가 생명인 재개발을 빠르게 추진해 서초구, 용산구 못지않게 동작구를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동작구는 지하철 노선이 촘촘한 사통팔달로 꼽히지만, 도로 정체와 주차 대란이 고질적인 문제다. 구내 대학교가 3곳이나 있지만 대학상권이 없고 교육 여건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류 위원장은 이런 점을 보완해 나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류 위원장은 "구청장은 혼자서 하는 일이 아니다. 모든 것은 구민이 원하는 방식대로 해야 한다. 이 점을 잊지 않고, 구민의 의견을 무시하지 않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