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헬스케어·보안까지 하나로 완성한 주거 인프라
26일 르엘 어퍼하우스 갤러리서 에스원,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약식 진행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 서초구에 조성 중인 주거단지 '르엘 어퍼하우스'가 국내 주거시설 최초로 AI 보안로봇을 활용한 통합 보안 시스템을 도입한다. 단독주택형 주거 시설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차세대 보안 방식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단독주택형 주거 단지는 외부 접점 공간이 많고 동선이 분산되어 있어, 기존 인력 경비나 고정형 CCTV만으로는 보안 사각지대를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르엘 어퍼하우스는 이러한 특성에 맞춰 기존 보안 체계에 AI 기반 이동형 로봇 기술을 결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 주체인 헌인타운개발㈜은 최근 ㈜에스원,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함께 보안 체계 고도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력, 설비,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에스원은 단지 전체 보안 시스템의 통합 및 운영 관리를 맡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AI 보안로봇 기기 공급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도입되는 AI 보안로봇은 계단, 경사로 등 지형이 일정하지 않은 야외 공간도 순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정형 장비가 살피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단지 전반을 입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로봇의 24시간 상시 순찰을 통해 야간 순찰 인력의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인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로봇 제작을 맡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AI 보안로봇 플랫폼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된 바 있다. 해당 로봇은 주거 환경에 맞춰 소음은 최소화하고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르엘 어퍼하우스는 현재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 전망대와 서울 한강 뚝섬공원 인근에 '르엘 어퍼하우스 갤러리'를 운영 중이다. 두 곳 모두 사전 예약제로 방문이 가능하다.
ohz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