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주재 미국 대사관이 드론 공격 여파로 임시 폐쇄됐다.
리야드 주재 미 대사관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대사관은 이날 문을 닫고 모든 업무와 민원 서비스를 중단한다"며 "공격으로 인해 대사관 건물 방문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사우디 내 미국 시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머물 것을 권고했다.
앞서 사우디 국방부는 리야드의 미국 대사관이 드론 2대의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당시 대사관 내 인력은 없었으며, 화재도 비교적 신속히 진압됐다고 전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날 바레인, 이라크, 요르단에서 비필수 미국 정부 인력과 가족들의 철수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란과의 충돌에 따른 안보 위험을 감안한 예방적 조치로 설명됐다.
미국은 중동 지역 내 자국 시설과 인력에 대한 위협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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