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함정 빠지지 않겠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이용섭 부영그룹 신임 회장이 첫 출근하며 철저한 변화관리를 통해 부영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 신임 회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세기 가까이 국가와 국민께 헌신하고 봉사해온 공직자의 삶을 살아온 저로서는 기업 경영의 세계는 새로운 무대이자 도전"이라며 "유능한 뱃사공이 거친 파도를 만나면 가슴이 뛰듯,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설렘으로 가슴이 뛴다"고 첫 출근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이어 "공직에서의 성취에 안주하여 '성공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철저한 변화관리를 통해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이 회장은 창업주인 이중근 부영그룹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국가적 과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부영그룹이 그동안 쌓아온 소중한 성과를 기반으로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시대정신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부영이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국민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제14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국세청장, 관세청장, 행정자치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을 역임한 정통 행정 관료 출신이다. 민선 7기 광주광역시장 재임 당시 광주형 일자리 모델과 인공지능(AI) 중심도시 전략을 추진한 바 있다.
dos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