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통합 2위'로 흥행 돌풍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가 10주년 기념 공연의 저력을 과시하며 공연계를 다시 한번 사로잡았다.
26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집계에 따르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24일자 일별 공연 박스오피스에서 장르 통합 2위에 올랐다. 이는 전날 기록했던 8위에서 무려 6계단이나 수직 상승한 수치이자, 뮤지컬 부문에서는 전체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로써 본 작품은 10년 차 스테디셀러의 묵직한 저력을 입증하며 명실상부한 메가 히트작의 위엄을 재확인시켰다.
현재 서울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절찬리에 상연 중인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개막 이후 폭발적인 관객 반응에 힘입어 티켓 예매율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작품의 높은 완성도가 입소문을 타면서 티켓 판매량이 개막 전 대비 159%라는 경이로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기존 8인극에서 17인 대극장 버전으로 규모를 대폭 확장해 '완성형 스케일'의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00석 규모의 무대를 가득 채우는 압도적인 액션과 탄탄한 서사는 연일 예매 수치 최고치를 경신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5446 부대원들이 펼치는 대규모 군무와 서정주 무술감독이 디자인한 리얼 액션은 스크린을 옮겨놓은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실제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원작 웹툰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한 배우들의 열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1000만 독자가 선택한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북한 남파 특수공작 5446 부대의 엘리트 요원들이 조국 통일이라는 사명을 띠고 남한 달동네에 잠입해 각각 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70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번 여섯 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은 무대를 대극장으로 옮겨 스케일을 확장함으로써 K-뮤지컬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압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오는 4월 26일까지 서울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taeyi42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