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화학

속보

더보기

자사주 소각 의무화...석유화학 구조조정 걸림돌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산 롯데-HD현대케미칼 재편 승인...여수·울산은 지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지난 25일 국회를 통과한 3차 상법 개정안(자사주 소각 의무화)이 현재 진행중인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구조조정 및 사업 재편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는 석유화학 구조조정 과정, 특히 인수합병(M&A)에서 자사주 처분을 강제해 합병 설계와 자금조달을 어렵게 만들 수 있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핵심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회를 통과한 개정안은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1년 이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다만 임직원 보상, 우리사주 제도 실시 등 일정한 사유가 인정돼 이사 전원이 서명·날인한 보유 처분 계획을 매년 주총에서 승인받는 경우는 예외로 두는 조항도 담겼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상장 기업들은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기한 내에 소각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5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존에 보유 중인 자사주는 법 시행일로부터 1년 6개월 안에 소각해야 하고, 외국인 투자 지분 제한 기업의 경우 3년 내 처분해야 한다.

여수 석유화학 단지 전경 [사진=LG화학]

이에 따라 현재 진행중인 국내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에도 이번 개정안이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석유화학 업체간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전략적 자사주 취득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소각해야 하면 감자 절차로 재무구조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업계는 나프타분해설비(NCC) 통폐합 등 구조조정이 더딘 상황에서 이번 상법 개정으로 속도가 더 늦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25일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간 '대산 1호 프로젝트 사업재편'을 승인했지만, 국내 NCC 생산 핵심 지역인 여수와 울산은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M&A 등으로 비자발적 자사주를 취득할 때 해당 자사주를 담보로 금융권에 돈을 빌려 매입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며 "석유화학과 정유사들은 업의 특성상 그동안 지분 출자 방식으로 공동 사업을 많이 해왔는데 자사주 소각 의무화로 지분 구조 및 경영권에도 변화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수에서는 현재 LG화학과 GS칼텍스가 NCC 통폐합 등을 검토 중이다. 국내 2, 3위 에틸렌 생산 업체인 롯데케미칼과 여천NCC의 통합 가능성도 거론되지만 업체 간 '눈치 보기'로 협상에 속도가 나지 않는 상황이다.

울산 산단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과 대한유화가 NCC 설비를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중인데, 역시 속도가 더디다. SK지오센트릭은 정유사인 SK에너지에서 나프타를 공급받아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을 생산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각 회사마다 대주주가 있고 특히 외국계 회사의 경우 본사의 결정이 중요해 구조조정 협상에 속도가 나지 않는 상황"이라며 "대주주 입장에서 이번 자사주 소각 의무화도 분명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제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석기 본청 수사국장(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임명됐다. 경찰청은 3일 4대 국가수사본부장에 홍 국장이 취임한다고 2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청남도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충청북도경찰청 청주흥덕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수사심의관,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등을 지냈다. 홍 본부장은 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 [사진= 뉴스핌DB] the13ook@newspim.com 2026-07-02 22:55
사진
[히든스테이지] 정다운·윤준 무대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 스테이지' 본선 두 번째 주자에 정다운과 윤준이 나선다. 싱어송라이터 정다운.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은 히든스테이지 지원 동기에 대해 "최근 군 제대 후 히든스테이지라는 기회를 알게 됐다. 기성곡 커버가 대부분인 다른 경연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싱어송라이터를 위한 무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준 역시 "우연히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히든스테이지를 알게 됐다"며 "인디 싱어송라이터에게는 너무나 좋은 기회이자 발판이라고 생각하여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싱어송라이터 윤준. [사진=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정다운과 윤준은 신직선과 김은선 밴드 이후로 본선에 나서는 두번째 주자다. 두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는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뉴스핌TV'를 3일 오후 4시 공개된다. 본선 진출 20팀은 여성 솔로 11명, 남성 솔로 5명, 남성 팀 2팀, 혼성 팀 2팀이다. 여성 참가자로는 보리(25)·김나라(27)·박희수(32)·혼즈(32)·변미리(26)·오아(30)·신직선(36)·도이주(20)·마린(28)·채수빈(27)·박지은(23) 등 11명이다. 남성 개인 부문에서는 정상호(정점·28)·최혁준(심각한 개구리·33)·윤준(27)·윤태경(34)·정다운(25)이 본선에 올랐다. 팀 부문에는 남성 팀 구구(26)·블낫블(23)과 혼성 팀 김은찬밴드(23)·Che!vee(28)가 참가한다. 경연 영상은 매주 금요일 2팀씩 10주에 걸쳐 순차 공개되며, 8월 28일 마지막 영상이 업로드된다. 이후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심사위원단 2차 본선 심사가 진행되고, 9월 25일 결승 진출 톱 10이 발표된다. 시상 규모는 총 1200만 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 원)·우수상(200만 원)·루키상(2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fineview@newspim.com 2026-07-03 05: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