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스 ETF, 일제히 급락…사이버보안·금융 테마는 조정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내 증시가 2% 넘게 급등하면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반도체·2차전지 레버리지 ETF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다. 반면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24일 ETF 시장에서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가 9.81% 오르며 가장 높은 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TIGER 200IT레버리지(9.57%),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8.88%), KODEX 반도체레버리지(6.5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55포인트(2.11%) 오른 5969.64에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만원, SK하이닉스는 100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은 약세를 나타냈다. TIGER 200선물인버스2X(-5.61%), KODEX 200선물인버스2X(-5.30%), PLUS 200선물인버스2X(-5.16%) 등 코스피200 선물 하락에 연동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이 수익률 하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하면 일부 글로벌 테마 ETF의 조정이 두드러졌다. PLUS 미국AI에이전트(-5.09%),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4.18%)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테마별로는 반도체(3.38%)와 2차전지(3.22%)가 강세였다. K-반도체 테마에서는 SOL 반도체후공정(6.05%), WON 반도체밸류체인액티브(5.56%),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5.29%) 등이 올랐다. TIGER 2차전지TOP10(4.33%), KODEX 2차전지산업(4.27%) 등 2차전지 관련 ETF도 상승했다.
사이버보안과 금융 테마는 약세가 두드러졌다. TIGER 글로벌AI사이버보안은 전 거래일 대비 4.13% 하락했으며, KODEX 보험(-2.90%), TIGER 증권(-2.69%) 등 최근 상승폭이 컸던 금융 테마 ETF는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