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학생·혼밥족 겨냥…간편식 수요 공략 전략 본격화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bhc가 개포자이스퀘어점에서 검증된 치킨 버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서초교대점과 구의역점까지 판매 매장을 확대한다고 19일 전했. 이번 확대는 점심 시간대 한정 메뉴 전략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bhc는 지난해 10월 개포자이스퀘어점에서 치킨 버거를 시범 도입한 이후 3개월간 판매 성과를 분석해 확대를 결정했다. 해당 기간 치킨 버거 3종은 점심시간 매출의 약 24%를 차지하며 직장인과 인근 거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서초교대점과 구의역점에서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 시간대 한정으로 치킨 버거를 판매한다.

두 매장은 상권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거점으로 선정됐다. 서초교대점은 오피스와 학교가 밀집한 지역으로 간편한 점심 수요가 높고, 구의역점은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먹자골목 상권에 위치해 젊은 소비자와 혼밥족을 중심으로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bhc는 이를 통해 치킨 버거를 브랜드의 새로운 점심 대안 메뉴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판매 중인 치킨 버거는 코울슬로 치킨 버거, 클래식 치킨 버거, 콰삭 치킨 버거 등 3종이다. 국내산 닭다리살을 사용한 치킨 패티와 bhc만의 특제 소스를 조합해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으며, 세트 메뉴는 사이드와 음료를 포함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브랜드 측은 향후 전국 주요 거점 매장으로 도입을 확대해 치킨 버거 미식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bhc는 치킨 버거를 통해 기존 치킨 중심 메뉴에서 간편식 영역까지 브랜드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문상만 다이닝브랜즈그룹 가맹사업본부장은 "치킨 버거는 bhc 치킨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저희 맛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한 메뉴"라며, "앞으로도 치킨은 물론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고 고객의 일상에 새롭고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