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내 GCC 설립 더 늘어날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반하여 작성됐으며, 원문은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 3일자 기사입니다.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와 미국이 무역 협상에 합의하면서 인도 정보 기술(IT) 산업이 숨통을 트게 됐다. 인도 IT 업계는 지난 몇 년간 세계적인 거시 경제 불확실성과 고객 지출 부진에 시달려 오던 상황이었다.
업계 분석가들은 이번 합의로 IT 서비스가 (인도와 미국간) 무역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완화됐으며, (인도에서 미국 기업의 IT 업무를 대신 처리해 주는 기존의) 해외 아웃소싱 모델도 안전하다는 점도 확인되었다고 분석한다.
글로벌 IT 조사기관인 넬슨홀의 수석 연구 분석가인 가우라브 파랍은 관세 발표 이후 미국 행정부는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협상 수단을 동원했고, 이에 대응해 무역 파트너 국가들도 자체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최종적으로 어떤 수단이 사용될지 불확실성이 커져 있었다며 "이번 합의는 IT 서비스가 적어도 당분간은 관세 분쟁의 대상이 되지 않고 해외 아웃소싱 모델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명확성 덕분에 시장은 숨통이 트였고, 이것이 즉각적인 긍정적 반응(IT 주가 상승)의 이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과 인도의 무역 협상 합의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3일) 인도 증시 IT 관련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IT 부문 전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관세 불확실성과 인공지능(AI) 도입 급증으로 대규모 계약이 지연되어 온 상황에서 이번 협정이 인도 IT 서비스의 최대 시장인 미국 고객들이 의사 결정 과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상당하다.
특히 미국 시장 노출도가 높은 중견기업들이 대형주보다 더 좋은 성과를 보였다. 퍼시스턴트 시스템즈(Persistent Systems)는 장중 한때 8% 급등했고, 위프로(Wipro, 7.4%)와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 5.2%), 헥사웨어(Hexaware, 4.8%)와 LIT마인드트리(LTIMindtree, 4.8%)도 강세를 보였다. 이들 종목은 3일 종가 기준 전일 대비 1~3% 사이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도 소프트웨어 산업 단체인 나스콤(Nasscom)은 성명에서 "기술 서비스가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이번 합의는 인도-미국 무역 구도를 재편하고 양국 시장 전반에 걸친 투자를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정은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술 주도 성장을 위한 보다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 IT 서비스 부문은 지정학적 긴장, 높은 인플레이션, 그리고 부진한 기술 투자로 인해 지난 수 개 분기 동안 압박을 받아 왔고, 이는 매출 성장과 마진에 부담을 주었다.
또한, 최근 급격히 부상한 AI 기술이 업무 흐름과 거래 구조를 변화시켰다. 고객들은 기존 예산 내에서 더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요구하는 한편, AI 기반 기술로 인한 이점을 자신들에게 환원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BNP 파리바는 IT 서비스를 포함한 주요 부문에서 인도 기업의 수익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BNP 파리바의 인도 주식 리서치 책임자인 쿠날 보라는 보고서에서 "2026년 1월 인도는 최대 수출 시장인 유럽연합(EU) 및 미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했다"며 "금융 및 IT 서비스와 같이 외국 포트폴리오 투자자 비중이 높은 부문이 외국인 투자자 유입 재개에 따른 혜택을 볼 것이다. IT 서비스에 대한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이번 무역 합의가 인도 IT 산업의 펀더멘털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시장을 짓누르던 심리적 압박을 걷어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와 미국이 깊은 상호 연결성을 맺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은 그간 디지털 서비스세(DST)나 아웃소싱 억제책 등 불리한 정책이 등장할 것을 우려해 왔다.
분석가들은 또한 인도에 직접 센터를 세워 인력을 채용하는 '글로벌 역량 센터(GCC)' 모델이 이번 무역 합의로 규제 위험에서 벗어났다며, 이에 따라 그동안 눈치를 보며 투자를 미뤘던 글로벌 대기업들이 다시 인도 센터 확장과 인력 채용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언어스 인사이트(UnearthInsights)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가우라브 바수는 "관세는 인도 내 GCC 설립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만약 영향을 미쳤다면 작년에 2024년보다 더 많은 101개의 새로운 GCC가 설립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스콤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는 현재 약 1760개의 GCC를 보유 중이며,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엔지니어링 연구 개발(ER&D)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고있다. 인도 내 CGG는 향후 300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현재 500개 이상의 센터가 AI 역량 및 통합 글로벌 AI 전략을 갖추고 있다. 이는 2023년의 210개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현재 많은 GCC가 포춘 500대 기업의 확장판이라면, 다음 성장 물결은 포브스 2000대 기업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비용에 민감한 이들 기업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거점은 2·3선 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