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는 29일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나노 2세대 공정은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현재 수율과 성능 목표를 달성하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고객사들과는 성능·전력·면적(PPA) 평가와 테스트칩 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양산 전 단계의 기술 검증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공정 로드맵도 구체화했다. 삼성전자는 1.4나노 공정을 2029년 양산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공정설계키트(PDK) 1.0을 고객사에 배포해 설계 착수와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수주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과 HPC 고객을 중심으로 제품 및 사업화 협업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특히 AI·HPC 응용처를 중심으로 올해 2나노 수주 과제는 전년 대비 130% 이상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수주 이후 미국과 중국의 대형 고객사들과도 추가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로직 공정 경쟁력과 선단 공정 안정화를 기반으로 AI 반도체 수요를 적극 흡수해 파운드리 사업의 체질 개선과 성장 전환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