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인구 이동 51년 만에 최저치…주택 경기·고령화 영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데이터처, 2025년 국내인구이동통계 발표
작년 인구 이동자 수 611만8000명
이동자 수 감소 전환…이동률 12%
주 전입 사유, 주택 33.7%…가족·직업 순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지난해 국내에서 이동한 인구 수가 611만8000명을 기록하며 감소세로 전환됐다. 51년 만에 최저 이동자 수다. 인구이동 비율 감소는 출생률 저하와 고령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주택 매매량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5년 국내 인구이동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 이동자 수는 611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0.3%포인트(p)(16만6000명) 감소했다.

◆ 인구이동 사유로 '주택' 크게 감소…"주택 경기 지표 변화 영향"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2.0%로, 전년 대비 0.3%p 감소했다. 시·도 내 이동은 전체 이동자 중 64.3%, 시·도 간 이동은 35.7%를 차지했다.

1970년부터 2025년 총이동자 수 및 이동률 추이 [자료=데이터처] 2026.01.29 aaa22@newspim.com

이동의 주된 이유는 주택이다. 전체의 3분의 1 수준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동자의 주요 전입 사유는 ▲주택(33.7%) ▲가족(25.9%) ▲직업(21.4%) 순이었다. 주택, 가족, 직업이 전체 이동 사유의 81%를 차지했다.

인구이동 사유 중 전년보다 가장 많이 감소한 유형은 주택으로 10만5000명이 줄었다.

유수덕 데이터처 인구추계팀 과장은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과거에는 가족 단위로 세대원 전체가 이동했지만, 최근에는 1인 이동 비중이 높아지는 이동 패턴 변화가 이동자 수 감소로 이어진 것"이라며 "지난해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감소 등 주택 경기 지표 변화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도 내 이동의 주요 사유는 주택(42.5%)이 가장 많았으며, 시·도 간 이동은 직업(32.5%)이 주요 사유였다.

연령별로 보면 20대(24.3%)와 30대(20.4%)의 이동률이 높았다. 20대는 전년보다 이동률이 0.4%p 증가했고, 70대 이상과 80대 이상은 전년과 유사했으며, 그 외 연령대는 감소했다.

성별 이동률은 남자(12.4%)가 여자(11.6%)보다 0.8%p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3만8000명), 중부권(2만 명) 순으로 순유입이 있었고, 영남권(-3만9000명), 호남권(-1만6000명) 순으로 순유출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수도권은 20대의 순유입이 가장 많았고, 40대 이상은 순유출 경향을 보였다. 중부권은 20대는 순유출되고, 그 외 연령대는 순유입됐다.

◆ 인구 감소·고령화로 장기적 이동자 감소 전망

시·도별로 보면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아 순유입 규모가 가장 컸던 지역은 경기(3만3000명), 인천(3만2000명), 충북(1만1000명) 등 6개 시·도였다.

최근 3년간 인구이동 [자료=데이터처] 2026.01.29 aaa22@newspim.com

반면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아 순유출된 지역은 서울(-2만700명), 광주(-1만400명), 부산(-1만2000명) 등 11개 시·도였다.

서울 전출자의 59.5%는 경기로 이동했고, 세종 전입자의 22.5%는 대전에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인구 대비 순이동자 수 비율을 보면, 순유입률은 인천(1.1%), 충북(0.7%), 충남(0.4%) 순으로 높았고, 순유출률은 광주(-1.0%), 제주(-0.6%), 울산(-0.5%) 순으로 높았다.

시·군·구별로 보면 순유입률이 높았던 지역은 전남 신안군(10.8%), 충북 괴산군(6.7%), 경북 영양군(5.8%) 순이었다. 순유출률이 높았던 지역은 경기 과천시(-7.2%), 경북 울릉군(-3.6%), 전남 목포시(-3.4%) 순으로 나타났다.

유 과장은 "장기적으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가 이동자 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동 비율이 높은 20대 등 청년 세대가 줄고, 이동 비율이 낮은 고령층이 늘면서 장기적으로 이동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총 이동자 수는 5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4.6%, 시·도 간 이동자는 35.4%를 차지했다. 12월 인구이동률은 12.2%로 전년보다 0.1%p 늘었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사진
대통령 세종 집무실 15일 부지 공고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 시설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1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모든 지역이 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강도 높은 국가 균형 성장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중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조성하는 부지 조성공사를 15일 입찰공고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대통령 세종 집무실 대상 부지는 35만㎡이며 사업비는 98억 원, 공사 기간은 14개월이다. 이 수석은 "이번 부지 조성 공사는 국가 균형 성장에 있어 상징적이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민과의 약속을 문서에만 있는 계획이나 정치 구호로 두지 않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첫 행동, 첫 삽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와 함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 공모도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1년간 설계 과정을 거쳐 내년 8월 건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은 퇴임식을 세종에서 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을 이용할 수 있게 신속하게 공사하라'고 지시했다"며 "당초 국민과의 약속대로 2029년 8월까지 세종 집무실에 입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행정수도를 완성하고 국가 균형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부지 앞쪽에는 국회의사당이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가상징구역 공모 대상지 항공사진 [사진=청와대] 2026.04.14 pcjay@newspim.com pcjay@newspim.com 2026-04-14 14: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