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 당 대회에서 평양 건설계획 밝힐 듯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이 10일 평양에 건설 중인 뉴타운 형태의 화성지구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노동신문은 11일 보도에서 김정은이 완공단계에 접어든 화성지구 4단계 건설 사업을 '현지 지도' 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새별거리 등을 돌아보고 "문화적 발전을 견인하는 데서 수도가 항상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곧 열릴 예정인 노동당 제9차 대회에서 밝힐 '수도 건설 계획'과 관련한 언급을 한 것으로 노동신문은 덧붙였다.
김정은의 건설현장 방문은 북한군 총참모부가 한국으로부터 무인기가 침투했다면서 이날 오전 대남 비방을 퍼부은 직후 이뤄졌다.
북한은 김정은의 화성지구 방문 소식을 내놓은 11일 아침, 무인기 사태와 관련한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의 비난 담화를 함께 관영매체로 공개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무인기 이슈를 군부와 여동생에게 맡겨두고 건설현장을 챙기는 모양새를 연출한 것"이라며 "당 9차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