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민성장펀드, 돈 넣을 때도 받을 때도 세금 깎아준다…국내 ISA 신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책펀드에 이중 인센티브 도입 검토
'ISA 세제 확대·MSCI 로드맵'도 포함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정부가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펀드에 투자한 개인에게 납입 단계와 배당 단계에서 각각 세제 혜택을 주는 '이중 인센티브'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세제 혜택도 대폭 손질해 국내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을 본격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4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조만간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일 출범한 재경부의 첫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이재명 정부 자본시장 활성화와 경제 성장률 상향이 핵심 과제다.

재경부는 우선 6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와 벤처·혁신기업에 투자하는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등에 투자하는 개인에게 납입금에 대한 소득공제 또는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뉴스핌]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재정경제부 출범식에서 출범사를 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01.02 photo@newspim.com

투자 성과와 관계없이 일정 금액을 내기만 해도 세제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연금저축과 유사한 구조다. 두 펀드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과 벤처기업을 겨냥한 공모 정책펀드로, 이재명 정부의 금융 정책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꼽힌다.

정책펀드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현행 15.4%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저율 분리과세가 추진된다. 납입금과 배당소득 모두에 세제 혜택을 부여하는 구조다. 시장에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이 5~9% 수준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했던 '뉴딜펀드'가 배당소득에 9.9%(지방세 포함)를 적용했던 점을 감안해, 그보다 불리하지 않은 수준으로 설계할 것이란 예측이다. 고소득층에 유리한 역진성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장치도 함께 검토될 것으로 관측된다.

코스닥벤처펀드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도 검토 대상이다. 현재는 투자금 3000만원 한도에서 10%인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지만, 공제 한도를 500만원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ISA 제도 개편도 병행된다. 정부는 국민성장펀드와 BDC 같은 정책펀드를 ISA 투자 대상에 포함시키는 한편, 수익에 대한 비과세 한도를 상향하거나 아예 폐지하는 방안까지 폭넓게 검토 중이다.

현행 ISA는 기본형 200만원, 서민형 400만원까지 수익 비과세가 적용되고 초과분은 9%로 분리과세된다. 신규 ISA의 경우 국내 투자에 한해 비과세 한도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경제성장전략에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 지수 편입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도 담길 예정이다. MSCI 지수는 미국 MSCI, Inc가 발표하는 글로벌 주가지수로 미국·유럽 등 글로벌 펀드의 벤치마크로 활용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발전 수준, 시장규모 및 유동성 측면에서는 MSCI 선진시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으나, 시장접근성 제약을 이유로 여전히 신흥시장으로 분류된다.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핵심으로, 외국인 거래 접근성을 높여 글로벌 자금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다만 재경부 관계자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의 구체적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