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전한 투자 원칙과 자산관리 노하우를 담은 맞춤형 캠페인 영상 4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단기 수익 추구와 고위험 투자 경향을 우려해 단순한 종목 추천이 아닌 청년층의 경제 여건을 고려한 실질적인 투자 원칙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애니메이션 캐릭터 '머니 헌터스'가 레벨 1부터 4까지 주어진 퀘스트를 단계적으로 완수해 나가며, 내 돈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바꿔 나가는 여정을 그렸다.

레벨 1, 2에서는 '염블리'로 알려진 염승환 LS증권 이사가 출연해 짜장면 가격 상승을 예시로 들며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서 투자의 필요성과 세상의 변화 속에서 기회와 리스크를 구별하는 현명한 투자자의 시각을 전달한다.
레벨 3, 4에서는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센터장이 멘토로 나서, 사회초년생의 평생 자산을 좌우할 첫 월급 사용 습관과 세제 혜택 상품 활용과 복리 효과를 통한 장기·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투교협은 이번 콘텐츠를 10분 이내의 미드폼 형식으로 제작해 시청 피로감을 줄이고, 숏츠(Shorts) 영상 2편도 함께 공개해 청년층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투교협 간사)은 "투자는 일확천금의 수단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내 자산을 지키고 불려 나가는 평생의 습관"이라며 "사회초년생들이 이번 영상을 통해 첫 월급을 다루는 태도부터 정립하고, 흔들리지 않는 장기 투자의 원칙을 세워 '현명한 자산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