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내 증시 시가총액이 대만을 넘어 세계 6위 규모로 올라섰다.
- 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급등했다.
-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코스피 목표치를 9000~1만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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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골드만삭스 잇단 목표치 상향…코스피 9000·1만 전망까지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내 증시가 '팔천피(코스피 8000)' 진입을 눈앞에 둔 가운데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대만을 넘어 세계 6위 규모로 올라섰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급등으로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몸집이 빠르게 커지는 모습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13포인트(0.88%) 오른 7891.3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장 초반 7999.67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도 1210선을 웃돌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 전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6216조2200억원(약 4조2200억달러), 코스닥은 660조4700억원(약 4480억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두 시장을 합친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6876조6900억원(약 4조6600억달러) 규모로, 대만 증시 시총(약 4조3319억달러)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 시총 순위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 증시는 지난달 27일 영국을 추월한 데 이어 이달 7일 캐나다를 넘어섰고, 이번에는 대만까지 제치며 세계 6위 시장에 올라섰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가 국내 증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코스피 전망치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JP모간체이스는 최근 반도체 업황 개선과 기업지배구조 개혁, 산업 성장 등을 근거로 코스피 목표치를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다시 올렸다. JP모간은 코스피 기본 목표치를 9000으로, 강세(bull-case) 시나리오에서는 1만까지 제시했다.
앞서 골드만삭스도 지난주 코스피 목표치를 9000으로 상향 조정하며 한국 증시를 아시아 시장 가운데 가장 강한 실적 모멘텀을 보이는 시장으로 평가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지영·유지윤 키움증권 연구원은 "5월 이후 5거래일 만에 코스피가 18.5% 급등하는 등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자체가 부담인 국면"이라며 "일시적인 차익실현 물량 출회가 일간 주가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대응 전략에 반영해 놓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