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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1월 21일 중국 국영 완성차 제조사 광저우자동차그룹(廣汽集團∙GAC 601238.SH/2238.HK)과 전세계 시장 점유율 3위를 자랑하는 캐나다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이하 '마그나')가 완성차 조립 합작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합작은 광저우자동차 전기차의 유럽 현지 생산 규모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에서 체결된 것으로, 광저우자동차의 유럽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광저우자동차 산하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埃安∙AION)이 개발한 전기차 SUV 모델 '아이온(AION) V'는 마그나의 그라츠 공장에서 양산에 돌입한 상태다.
마그나 완성차 부문 롤란드 프레트너(Roland Prettner) 사장은 "이번 광저우자동차와의 협력은 고객이 마그나의 전문 역량을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그라츠 공장은 높은 유연성과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어 광저우자동차를 비롯한 완성차 기업이 현지 생산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마그나는 샤오펑모터스(小鵬汽車∙XPEV 9868.HK)와도 유럽 현지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합작을 체결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위치한 마그나 공장에서 샤오펑 G6와 G9의 첫 양산 차량이 이미 생산라인에서 출하된 상태다.
AION V 모델은 유럽신차 안전도 평가프로그램인 유로-NCAP(E-NCAP)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의 안전 평가를 획득했으며, 핀란드·폴란드·포르투갈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번 합작을 계기로 구축된 서비스 및 판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광저우자동차 그룹은 유럽 내 더 많은 지역 시장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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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 광저우자동차 산하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埃安∙AION)이 개발한 전기차 SUV 모델 '아이온(AION) V' |
pxx17@newspim.com














